FIFA "에콰도르, 월드컵 출전 문제없다"…칠레는 결정에 불복

FIFA "에콰도르, 월드컵 출전 문제없다"…칠레는 결정에 불복

링크핫 0 607 2022.09.17 08:47
에콰도르와 칠레의 경기 모습. 왼쪽이 에콰도르의 카스티요.
에콰도르와 칠레의 경기 모습. 왼쪽이 에콰도르의 카스티요.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에콰도르의 올해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이의를 제기했던 칠레축구협회는 승복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AP통신은 17일 "FIFA가 에콰도르의 올해 월드컵 출전 자격에 대한 칠레의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칠레가 에콰도르의 월드컵 본선 출전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지역 예선 경기에 부정 선수를 내보냈다는 의혹 때문이다.

칠레는 "에콰도르 선수인 바이런 카스티요가 실제로는 콜롬비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에콰도르는 지역 예선에 부정 선수를 출전시킨 것"이라며 에콰도르가 월드컵 본선에 나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에콰도르는 남미 지역 예선에서 4위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의를 제기한 칠레는 7위로 탈락했다.

그러나 에콰도르가 남미 지역 예선 총 18경기 가운데 8경기에 카스티요를 내보냈고, 만일 카스티요가 부정 선수로 인정돼 이 8경기를 몰수 경기로 처리하면 칠레가 4위가 되면서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

FIFA는 "제출된 문서를 근거로 판단한 결과 해당 선수의 국적은 에콰도르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칠레의 이의 제기를 기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FIFA는 올해 6월에도 에콰도르의 부적격 선수에 대한 조사를 한 차례 마쳤고, 칠레가 이에 불복해 이날 재심이 이뤄졌다.

그러나 칠레축구협회는 FIFA 이번 결정에도 불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은 "칠레 협회가 이번 FIFA 결정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칠레축구협회 호르헤 융에 사무총장은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축구의 암흑기가 왔다"며 "수많은 명백한 증거들이 있기 때문에 CAS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콰도르는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A조에 속해 대회 첫날인 11월 20일 개최국 카타르와 개막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103 이강인은 바꿀 수 있을까…벤투호, 주말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축구 2022.09.21 436
19102 동성애 혐오 발언한 NBA 에드워즈, 벌금 5천500만원 징계 농구&배구 2022.09.21 356
19101 한국 여자농구, 22일 중국과 월드컵 1차전…12년만에 첫 승 도전 농구&배구 2022.09.21 342
19100 PGA 투어 선수들, LIV 시리즈와 대항전 얘기에 '그걸 왜 하죠?' 골프 2022.09.21 527
19099 최지만, 4경기 연속 침묵…9회말 만루 기회서 헛스윙 삼진 야구 2022.09.21 310
19098 '야구천재' 오타니, WBC 1라운드 합류할 듯…한일전 나서나 야구 2022.09.21 321
19097 MLB 월드투어 출전 고민하는 이대호…"나중에 말씀드릴 것" 야구 2022.09.21 332
19096 모바일인덱스 "스포티비 나우, 해외축구 개막으로 이용자 급증" 축구 2022.09.21 451
19095 K리그2 경남 김영찬, 퇴장 징계 사후감면…이광진은 사후 징계 축구 2022.09.21 444
19094 조규성, 부상으로 A매치 2연전 출전 불가…조영욱 추가 발탁 축구 2022.09.21 454
19093 강원 파이널A 진출 앞장선 김영빈, K리그1 33라운드 MVP 축구 2022.09.21 464
19092 매킬로이, 10월 개막 PGA 투어 더 CJ컵 출전…대회 2연패 도전 골프 2022.09.21 520
19091 두산, 페르난데스와 작별 준비…5경기 연속 대타 투입 야구 2022.09.21 343
19090 104도루 성공한 MLB '전설의 대도' 모리 윌스 별세 야구 2022.09.21 340
19089 폴란드 주장 레반도프스키, 월드컵서 '우크라이나 완장' 찬다 축구 2022.09.21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