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미국 프로축구서 3경기 만에 5골 폭발…팀은 3연승

메시, 미국 프로축구서 3경기 만에 5골 폭발…팀은 3연승

링크핫 0 59 2023.08.04 03:22
골을 넣고 기뻐하는 메시(왼쪽)
골을 넣고 기뻐하는 메시(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CF 유니폼을 입고 불과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32강전 올랜도 시티 SC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90분을 모두 뛴 메시는 이날 2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7월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를 통해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렀고,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 결승 골을 터뜨렸다.

또 7월 26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리그스컵 조별리그에서는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4-0 대승에 앞장섰다.

메시가 미국 진출 후 90분을 모두 뛴 것은 이날 올랜도와 경기가 처음이다.

크루스 아술전에서는 후반 교체 선수로 들어갔고, 애틀랜타와 경기에는 후반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세 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메시는 올해 리그스컵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프로축구팀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컵 대회로 마이애미는 7일 16강에서 FC 댈러스를 상대하게 됐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출전하기 전에는 리그 경기에서 11경기 연속 승리 없이 3무 8패를 기록했으나, 메시가 뛴 이후 세 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메시는 이날 전반 7분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며 로버트 테일러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냈고, 곧바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올랜도 골문을 흔들었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27분에는 조세프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이번엔 오른발 발리 슛으로 3-1을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메시, 미국 프로축구서 3경기 만에 5골 폭발…팀은 3연승 축구 2023.08.04 60
2943 'PSG 신입' 이강인 "한국에도 좋은 선수 많다는 것 보여주고파" 축구 2023.08.04 66
2942 [여자월드컵] 아쉬움과 희망 교차한 '황금 세대'와의 라스트 댄스 축구 2023.08.04 58
2941 K리그1 수원 김주찬, 7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축구 2023.08.04 54
2940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사상 첫 선제골…독일과 전반 1-1로 맞서 축구 2023.08.04 61
2939 [여자월드컵] 한국과 비겨 16강 못 간 독일 감독 "최악의 시나리오" 축구 2023.08.04 49
2938 PSG-전북전 출전 선수 명단 공개…네이마르 선발·이강인 벤치 축구 2023.08.04 54
2937 [여자월드컵] 16강 기적은 없었지만…세계 2위 독일 탈락시킨 과감한 변화 축구 2023.08.04 52
2936 [여자월드컵] 한국의 마지막 자존심 세운 조소현 "진작 이렇게 했다면…" 축구 2023.08.04 52
2935 [여자월드컵] 조소현이 만든 새 역사…한국 첫 선제골·최초 2골 축구 2023.08.04 55
2934 '월드풋볼 스카우팅리포트 2023-24 유럽 5대 리그' 발간 축구 2023.08.03 61
2933 [여자월드컵] '세계 2위' 독일전 앞둔 벨호…핵심 수비수 임선주, 훈련엔 복귀 축구 2023.08.03 64
2932 [여자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꺾고 극적 16강 진출 축구 2023.08.03 57
2931 "이강인 왔다!"…PSG, 팬 환호 받으며 부산 도착 축구 2023.08.03 119
2930 PSG 엔리케 감독 "이강인은 완성형 선수"…AG 차출은 '원칙론' 축구 2023.08.03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