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페르난데스와 작별 준비…5경기 연속 대타 투입

두산, 페르난데스와 작별 준비…5경기 연속 대타 투입

링크핫 0 342 2022.09.21 09:32

김태형 감독 "김민혁, 눈여겨봤던 선수…그동안 중용하려 했다"

두산 베어스 페르난데스
두산 베어스 페르난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34)가 4년 동안 이어온 KBO리그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분위기다.

프로야구 두산은 최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작아지자 페르난데스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김민혁 등 유망주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4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15일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선 김민혁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페르난데스는 6회 대타 출전한 뒤 한 타석 소화 후 교체됐다.

16일 삼성전과 SSG 랜더스와 2연전, 20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페르난데스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였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두 시즌 연속 0.340대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도 타율 0.315, 15홈런, 81타점을 날리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져 투고타저 현상이 짙어진 올 시즌에도 125경기에서 타율 0.299, 66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장타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고, 느린 주력 탓에 많은 병살타(30개)를 치며 팀 타선에 악영향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산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작아지자 페르난데스의 보직을 대타로 바꾸고 2015년에 입단한 김민혁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민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눈여겨봤던 선수"라며 "그동안 김민혁을 중용하려 했지만, 1루수 외에는 수비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많이 활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콘택트 능력이 좋은 페르난데스는 (수비 시프트를 펼칠 수 없는) 주자 2루 혹은 3루 상황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타자라서 그런 상황에서 기용하려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현재 기조를 이어가며 페르난데스보다는 김민혁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다.

김태형 감독은 아울러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확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내년 시즌을 바라보는 두산의 기조에 따라 페르난데스는 대타 자원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148 [프로축구2부 서울전적] 경남 1-0 서울E 축구 2022.09.21 531
19147 강등 1년 만에 다시 1부로…'역대급 시즌' 써가는 K리그2 광주 축구 2022.09.21 456
19146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2022.09.21 348
19145 프로야구 kt, SSG와 최종전서 4-3 역전승…3위 경쟁 지속 야구 2022.09.21 350
19144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5-4 삼성 야구 2022.09.21 338
19143 프로축구 광주FC, 강등 1년 만에 1부로…K리그2 우승 확정(종합) 축구 2022.09.21 495
19142 프로축구 광주FC, 강등 1년 만에 1부로…K리그2 우승 확정 축구 2022.09.21 494
19141 [프로축구2부 안양전적] 대전 1-0 안양 축구 2022.09.21 473
19140 [부고] 박상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씨 부친상 야구 2022.09.21 338
19139 첫발 뗀 올림픽 축구 대표팀, 우즈베크와 평가전 앞두고 구슬땀 축구 2022.09.21 484
19138 희망을 던진 한화 문동주…104일 만의 등판서 5이닝 8K 1실점 야구 2022.09.21 346
19137 '황선홍호' 고영준 "올림픽 준비 시작…첫 단추 잘 끼우고파" 축구 2022.09.21 478
19136 올림픽축구대표팀 오현규 "황선홍 감독님 동네 이장님같이 친근" 축구 2022.09.21 455
19135 주말 대회서 앨버트로스 기록한 문경준, 연습 라운드 홀인원 골프 2022.09.21 530
19134 김상현, KPGA 2부 투어 시즌 2승…스릭슨 포인트 1위 등극 골프 2022.09.21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