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플럿코, SSG 최종전서 '담 증세'로 투구 없이 조기 강판

LG 플럿코, SSG 최종전서 '담 증세'로 투구 없이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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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투수 플럿코
LG 선발투수 플럿코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1위 SSG 랜더스와 2위 LG 트윈스의 시즌 최종전에 등판한 LG 선발 애덤 플럿코가 담 증세로 경기를 뛰지 않고 물러났다.

플럿코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단 한 개의 공도 던지지 않고 최성훈과 교체됐다.

1회초 공격을 마친 LG는 1회말 수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플럿코를 마운드에 세웠지만, SSG 1번 타자 후안 라가레스가 타석에 설 때까지 플럿코는 연습 투구를 하지 않았다.

이후 라가레스가 타석에 서자 LG 코치진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단 한 개의 공도 던지지 않은 플럿코는 최성훈에게 공을 넘겨주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선발 투수는 상대 타자를 1명 이상 상대해야 한다는 야구 규칙에 따라 라가레스는 고의 사구로 1루를 밟았다.

플럿코의 갑작스러운 강판은 경기 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 등 쪽에 담 증세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 시즌 유독 SSG에 강했던 플럿코가 조기 강판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프로야구 1·2위의 최종전은 SSG에 조금 더 유리한 국면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플럿코는 올 시즌 SSG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89로 2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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