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냥꾼' 전인지, KLPGA 메이저 4승 도전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 KLPGA 메이저 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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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막 KLPGA투어 메이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출전

11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11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전인지(28)는 메이저대회에서 유난히 강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올린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뛸 때 손에 넣은 우승 트로피 10개 가운데 3개를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2차례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거뒀다.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모두 첫 우승은 메이저대회에서 나왔다.

그가 거둔 가장 최근 우승도 지난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다.

메이저대회는 대개 난도가 높은 코스에서 열린다.

어릴 때 수학을 잘 했던 전인지는 어려운 코스를 분석해 최적의 공략법을 끌어내 실행하는 걸 흥미롭게 여기고, 또 능숙하다.

전인지는 코스가 어려울수록 경기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잘 아는 선수로 꼽힌다.

이런 전인지가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작년 10월 부산에서 열렸던 BMW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고국 나들이다.

전인지는 2015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제패한 인연도 있다.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은 어려운 코스일수록 잘하는 전인지의 입맛에 맞는다.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이 KL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가운데 난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전장(6천689야드)이 짧지 않은데 페어웨이가 좁고 구부러진 지점이 많아 정확한 샷이 아니면 공략하기 어렵다.

그린은 굴곡이 많아 단순히 그린에 볼을 올린다고 다가 아니다.

특히 올해는 러프가 길고 억세다. 폭 20m 안팎의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80㎜ 길이의 러프가 버티고 있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때보다는 러프 길이가 짧아 탈출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러프에선 볼의 방향과 거리 통제가 어려워 버디 기회를 만들기 쉽지 않다.

파4홀과 파5홀에서는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공략해야 버디를 잡아낼 수 있다.

전인지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공동 10위에 올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공략법을 어느 정도 숙지했다.

상금랭킹 1위 지키기에 나서는 박민지.
상금랭킹 1위 지키기에 나서는 박민지.

박민지(24)는 시즌 4승과 상금랭킹 1위 지키기에 나선다.

상반기에 3승을 쓸어 담아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독주하는 듯 했던 박민지는 석달 가까이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준우승 상금 1억5천400만 원을 받아 한숨을 돌렸지만 2위 유해란(21)과 차이가 2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박민지가 우승 상금 2억1천600만원의 이 대회 정상에 오른다면 상금왕과 다승왕 등 타이틀 경쟁 선두 굳히기에 든든한 발판을 마련한다.

박민지는 한화 클래식이 끝난 뒤 2주 동안 푹 쉬어 체력을 한껏 끌어 올린 채 이 대회에 나선다.

상금랭킹 2∼4위로 박민지를 뒤쫓는 유해란, 박지영(26), 임희정(22)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유해란은 대상 포인트 1위, 박지영은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고, 임희정은 2018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부상 여파로 올해 부진에 빠진 작년 챔피언 장하나(30)는 재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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