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플럿코 복귀전 '오리무중'…"여러 시나리오 준비"

LG 플럿코 복귀전 '오리무중'…"여러 시나리오 준비"

링크핫 0 387 2022.09.29 16:52
플럿코 역투
플럿코 역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LG 선발투수 플럿코가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9.2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선두 싸움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2위 LG 트윈스는 외국인 원투펀치 가운데 한 명인 애덤 플럿코(31)의 몸 상태를 고민한다.

15승 5패 평균자책점 2.39로 팀 동료 케이시 켈리(33)와 리그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는 플럿코는 25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1회 첫 타자에게 고의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 등에 담이 오면서 부상 방지를 위해 교체를 선택했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특별한 부상은 없다는 진단이 나왔지만, 복귀전 날짜는 아직 잡지 못했다.

류지현(51) LG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등판 날짜를 두고 대략 세 가지 정도 안을 두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계속 경기가 있고, (1위 경쟁팀) SSG도 계속 경기가 있으니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면 마운드에 올라야 하지만, 선수 본인이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이라고 판단하면 등판을 강요할 수 없다.

만약 SSG가 1위를 사실상 굳힌다면, LG도 무리할 필요 없이 플럿코에게 플레이오프까지 충분한 휴식을 주면 된다.

현재 7경기를 남겨둔 SSG와 10경기가 남은 LG의 격차는 2.5경기다.

29일 잠실 kt전에 이민호가 선발로 출격하는 LG는 3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은 켈리가 나설 예정이다.

지금 선발 로테이션대로면 다음 달 1일과 2일 잠실 NC전은 대체 선발이 나서야 한다.

"여러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는 류 감독의 말대로면, LG가 정규시즌 1위 경쟁을 이어갈 상황이라면 대체 선발이 나서야 하는 주말 NC전 가운데 하루는 플럿코가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2군에 내려간 내야수 로벨 가르시아(29)의 복귀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타율 0.215의 타격 부진으로 지난 19일 1군에서 말소됐던 가르시아는 퓨처스리그에서도 8경기 타율 0.136으로 부진하다.

류 감독은 "현재 2군에서 (성적 그대로)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컨디션을 만들 수 있을지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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