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제골' 벤투호, 코스타리카와 전반 1-1로 맞서

'황희찬 선제골' 벤투호, 코스타리카와 전반 1-1로 맞서

링크핫 0 508 2022.09.23 20:54
황희찬 첫골 세리머니
황희찬 첫골 세리머니

(고양=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대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황희찬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9.23 [email protected]

(고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파 주축 선수를 포함한 완전체로는 마지막 모의고사에 나선 벤투호가 코스타리카와의 대결에서 한 골씩 주고받은 채 전반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주이슨 베네테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대표팀은 코스타리카에 이어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이어간다.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 전, 해외파까지 총동원해 치를 수 있는 마지막 시험 무대다.

코스타리카와 카메룬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4위로 한국(28위)보다는 낮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 2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아쉬운 실점
아쉬운 실점

(고양=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동점골 허용 후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2.9.23 [email protected]

"이번 두 번의 경기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도록 시도하려 한다"고 했던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 선발 출전선수 명단에는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

오른쪽 풀백으로 A매치 출전이 2경기뿐이었던 윤종규(서울)가 선발 출전한 것 정도가 눈에 띄었다.

다만, 대표팀 합류 직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을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투톱으로 세우고 황희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권창훈(김천)을 2선에 배치한 4-1-3-2 포메이션을 선택해서 보다 공격적으로 맞섰다.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포백 수비진은 좌우 풀백 김진수(전북)와 윤종규, 중앙수비수 김영권(울산)과 김민재(나폴리)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발탁된 이강인(마요르카)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을 원정 유니폼을 처음 착용하고 나선 벤투호는 황희찬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면서 경기 초반 상대 왼쪽 측면에서 공격 전개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황희찬, 득점
황희찬, 득점

(고양=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황희찬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22.9.23 [email protected]

전반 13분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대 위로 뜨고, 전반 18분 황희찬과 손흥민의 연이은 슈팅은 수비수에게 막혔다.

한국이 '0의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전반 28분이었다.

윤종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연결한 공을 페널티아크 안에서 잡은 황희찬이 왼발로 낮게 깔아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황희찬의 A매치 9호 골이자 6월 6일 칠레와 평가전(2-0 승) 선제 결승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다.

전반 35분 코스타리카에 골을 내줬으나 안소니 콘트레라스의 오프사이드로 가슴을 쓸어내린 한국은 이후 상대를 더욱 몰아붙였다.

전반 38분 손흥민의 왼발 슈팅과 권창훈의 왼발 발리슛은 수비수에게 걸렸다.

그러나 한국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전반 41분 동점 골을 빼앗겼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우리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뒤로 흘렀고, 베네테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왼발을 갖다 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298 한국인 26번째 빅리거 배지환, 데뷔전서 안타·볼넷·도루 신고(종합) 야구 2022.09.24 354
19297 탬파베이 최지만, 대타로 볼넷 골라 승리에 '디딤돌' 야구 2022.09.24 343
19296 막판 순위싸움, 잔여 경기 적어야 유리…LG·NC 죽음의 7연전 야구 2022.09.24 352
19295 프레지던츠컵 3일째 '코리안 브라더스' 총동원 골프 2022.09.24 515
19294 벤투호 상대 우루과이, 이란에 덜미…가나는 브라질에 0-3 완패 축구 2022.09.24 512
19293 김세영·이정은,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골프 2022.09.24 522
19292 SSG 김광현 13승 달성 팬선물로 'KK 담요' 준비 야구 2022.09.24 365
19291 NC 구창모의 간절한 부탁 "김택진 구단주님, FA형들 잡아주세요" 야구 2022.09.24 352
19290 프로야구 1위 SSG·3위 키움 확실…NC, KIA보다 2승 더해야 5위 야구 2022.09.24 356
19289 임성재, 프레지던츠컵서 승점 0.5점 땄지만…팀은 3패 2무 골프 2022.09.24 519
19288 코스타리카전 자존심 지킨 손흥민…A매치 프리킥골 공동 1위로(종합) 축구 2022.09.24 510
19287 무승부에 고개숙인 황인범 "기회 적었던 상대에 실점, 반성해야" 축구 2022.09.24 479
19286 'A매치 연속골' 황희찬 "항상 소속팀서 어려울 때 더 나아져" 축구 2022.09.24 482
19285 득점포 가다듬는 황의조 "골 열망 항상 있어…언젠가 터질 것" 축구 2022.09.23 501
19284 손흥민 "팀 경기력 좋았다…역전골 빌미 된 내 실수가 문제" 축구 2022.09.23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