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서는 주춤하지만…황희찬, A매치 연속골로 '믿을맨' 입증

소속팀서는 주춤하지만…황희찬, A매치 연속골로 '믿을맨' 입증

링크핫 0 499 2022.09.23 21:15
황희찬, 득점
황희찬, 득점

(고양=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황희찬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22.9.23 [email protected]

(고양=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소속팀에서 아직 나오지 않은 시즌 첫 득점포를 국가대표팀에서 가동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벤투호 공격진의 핵심임을 재차 입증했다.

황희찬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28분 0-0 균형을 깨는 경기의 첫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이 자신의 48번째 A매치에서 기록한 9번째 골이다.

특히 황희찬은 출전한 A매치를 기준으로는 6월 6일 대전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6월 A매치 4연전 중 두 번째 경기였던 칠레전에서 선제 결승 골로 2-0 승리를 이끈 뒤 군사 훈련에 들어간 그는 이날 3개월여 만에 대표팀 경기에 다시 나섰다.

이번 골은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있는 황희찬에게는 자신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한 방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해 5골 1도움을 남긴 황희찬은 지난달 초 2022-2023시즌 1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도움으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으나 이후엔 골이나 도움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3라운드부터는 교체로만 나서고 있고, 대표팀 합류 직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8라운드를 제외하면 후반 막바지 10분 안팎을 소화하는 데 그치며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다.

선취골 기록하는 황희찬
선취골 기록하는 황희찬

(고양=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한국 황희찬이 선취골을 넣고 있다. 2022.9.23 [email protected]

하지만 대표팀에 돌아온 황희찬은 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굳은 신임을 재확인하며 3개월 전처럼 깔끔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날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투톱으로 출전한 가운데 칠레전에 이어 왼쪽 측면에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전반 28분 윤종규(서울)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연결한 공을 왼발로 때려 골문을 열었다.

이 외에도 그는 '황소'라는 별명에 걸맞은 과감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벤투호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절묘하게 제친 뒤 예리한 크로스를 올려 황의조의 헤딩 슛을 끌어냈고, 전반 38분엔 상대 수비에 막혔으나 손흥민, 권창훈(김천)이 슛을 연발한 상황도 그의 저돌적 돌파가 발판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358 SSG 최정, 7년 연속 200루타 돌파…LG전서 3경기 연속 홈런 야구 2022.09.25 334
19357 [인천소식] 인천소방본부, SSG 랜더스와 시구 행사 야구 2022.09.25 340
19356 '2만3천명' 몰린 프로야구 SSG-LG 최종전…SSG 3번째 만원 관중 야구 2022.09.25 341
19355 LG 플럿코, SSG 최종전서 '담 증세'로 투구 없이 조기 강판 야구 2022.09.25 317
19354 '한국계 빅리거' 더닝, 고관절 수술 예정…WBC 출전 불발 야구 2022.09.25 321
19353 MLB 시애틀, '이적생' 카스티요와 5년 1억800만 달러 연장 계약 야구 2022.09.25 327
19352 수베로 감독 "장시환, 올해 14세이브 거둔 투수…18연패는 불운" 야구 2022.09.25 340
19351 김하성,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 기여…다르빗슈 6연승 야구 2022.09.25 323
19350 1위 싸움 여유 찾은 SSG 김원형 감독 "LG와 최종전 자신감 있다" 야구 2022.09.25 321
19349 KLPGA 투어 시즌 최다 홀인원 신기록 초읽기…2개 남았다 골프 2022.09.25 538
19348 프레지던츠컵 3일째 2승 거둔 김주형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 골프 2022.09.25 538
19347 잉글랜드·남미 여자축구 경기에서 나란히 최다 관중 신기록 축구 2022.09.25 511
19346 '완전체'로 오르는 마지막 시험대…벤투호, 27일 카메룬과 격돌 축구 2022.09.25 459
19345 37득점 강이슬, 여자농구 월드컵 사상 한 경기 효율지수 신기록 농구&배구 2022.09.25 351
19344 '거듭된 부진' 최지만, 토론토전 4타수 무안타…팀도 1-3 패배 야구 2022.09.25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