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의 야수' 전준호·이순철·정근우·박진만, KBO레전드 선정

'근성의 야수' 전준호·이순철·정근우·박진만, KBO레전드 선정

링크핫 0 319 2022.08.29 10:36
[한국야구위원회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한국야구위원회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도' 전준호(53) 롯데 자이언츠 코치, 이순철(61) SBS 해설위원, '악마의 2루수' 정근우(40), '명품 유격수' 박진만(46)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이 KBO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29일 "묵묵히 자기 몫 이상을 해낸 근성의 야수 4명이 40인 명단에 뽑혔다"고 소개했다.

전준호 코치는 전문가 점수 42.56점, 팬 점수 3.61점, 총점 46.17점으로 전체 34위를 차지했고, 이순철(43.53점) 해설위원은 37위, 정근우(42.83점)는 38위, 박진만 감독대행(42.31점·이상 총점)은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준호 코치는 프로야구 19시즌 동안 통산 도루 549개를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고교 시절까지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던 전 코치는 어깨 부상으로 대학교 재학 당시 외야수로 전향했고, 프로 무대에서 엄청난 주력과 기술을 발판으로 많은 도루 기록을 쌓았다.

그는 1991시즌부터 2008시즌까지 18시즌 연속 10도루 대기록을 세웠고, 1993년엔 단일 시즌 최다 도루 2위 기록인 75개를 성공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던 2004시즌엔 도루 53개로 9시즌 만에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령 도루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순철 위원은 선수 시절 타격, 수비, 도루 능력을 두루 겸비한 호타준족이었다.

KBO리그 입단 첫해인 1985시즌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와 신인상을 받았고, 외야수로 보직을 변경한 뒤에도 골든글러브를 4차례나 거머쥐었다.

이 위원은 도루 부문 타이틀을 세 차례 차지했으며 통산 도루 공동 7위(371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1992시즌 KBO리그 역대 6번째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정근우는 작은 체구의 불리함을 근성과 노력으로 극복한 선수였다. 그는 항상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다.

그는 2006시즌부터 2016시즌까지 11시즌 연속 20도루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해당 부문 최다 기록이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명품 유격수였다.

박 대행은 현대 유니콘스에 4차례 우승을 안겼고, 삼성에서도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준호 코치의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롯데전을 앞두고 열린다.

이순철 위원 시상은 다음 달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wiz와 KIA 타이거즈전에서, 박진만 대행 시상은 오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되는 SSG 랜더스와 삼성전에서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862 홈런으로 TV 따낸 키움 푸이그, 아동양육시설에 2대째 기증 야구 2022.08.30 346
17861 [여행소식] 태국관광청, 골프 투어 이벤트 골프 2022.08.30 457
17860 상무 제대 앞둔 김형준·김성욱 수술…아쉬운 NC 다이노스 야구 2022.08.30 326
17859 박한이 삼성 타격코치, 지도자 시작한 뒤 첫 1군 등록 야구 2022.08.30 312
17858 류지현 LG 감독 "문성주, 큰 문제 없지만 좀 더 지켜볼 것" 야구 2022.08.30 318
17857 프로야구 잠실·수원·대전·대구 경기 비로 취소(종합2보) 야구 2022.08.30 330
17856 프로야구 수원·대전·대구 경기 비로 취소…추후 재편성(종합) 야구 2022.08.30 334
17855 성평등 보라색·전통의 종이접기…속속 공개되는 월드컵 유니폼 축구 2022.08.30 459
17854 22년 만에 아시아 제패 U-18 농구대표팀, 우승 트로피 들고 귀국 농구&배구 2022.08.30 331
17853 비·태풍에 줄어드는 예비일…KBO, 월요일 경기·DH 편성 검토중(종합) 야구 2022.08.30 317
17852 키움 이정후, '천적' 반즈 나온 날 선발 라인업 제외 야구 2022.08.30 330
17851 김하성, 1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수비에선 아쉬운 실수 야구 2022.08.30 339
17850 천안시축구단, 내년부터 K리그2 합류…프로연맹 회원가입 승인 축구 2022.08.30 458
17849 성남 3연패 탈출 선봉 팔라시오스, K리그1 23라운드 MVP 축구 2022.08.30 443
17848 프로야구 수원·대전 경기 비로 취소…추후 재편성 야구 2022.08.30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