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시리즈, 미국 폭스 스포츠와 중계권 계약 임박

LIV 골프 시리즈, 미국 폭스 스포츠와 중계권 계약 임박

링크핫 0 592 2022.09.28 15:15
LIV 시리즈 시상식 장면.
LIV 시리즈 시상식 장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미국 내 중계 채널을 확보할 전망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8일 "LIV 골프가 폭스 스포츠와 중계권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중계방송사가 스포츠 리그에 중계권료를 지불하는 방식과는 다른 계약이 예상된다는 것이 골프위크의 보도 내용이다.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내는 돈으로 폭스스포츠의 방송 시간을 구매, 해당 시간에 LIV 골프 중계를 틀도록 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즉 방송사가 스포츠 리그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고, 스포츠 리그가 방송사에 돈을 내는 방식이다.

LIV 골프의 그레그 노먼 대표는 2주 전 인터뷰에서 "네 곳의 방송사와 중계권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올해 6월 출범한 LIV 골프는 그동안 자체 유튜브 채널로 대회를 중계했고, 중계를 원하는 방송국에는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위크는 "LIV가 그동안 NBC나 CBS, 디즈니, 애플, 아마존 등의 채널과 중계권 협상을 제의했다"며 "폭스 스포츠는 폭스사 회장인 라클런 머독의 지시로 LIV와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또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 최근 보도에 따르면 LIV 시리즈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LIV 시리즈의 중계 패키지에 대해 방송사들에 설명하는 전화를 걸기도 했다는 것이다.

쿠슈너의 사모펀드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8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스포츠 실무진들은 LIV 중계를 찬성하지 않았지만 윗선의 지시가 작용했다는 것이다.

LIV 시리즈와 폭스 스포츠는 중계 시간대나 방송 제작, 광고 판매 등에 세부 사항을 아직 논의 중이며 이런 부분에 합의가 이뤄져야 폭스 채널을 통한 중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576 2022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10월 1∼10일 대구 개최 야구 2022.09.29 366
19575 '캡틴' 손흥민의 복귀 인사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 축구 2022.09.29 465
19574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서 내달 2일 여성 주심 '첫 휘슬' 축구 2022.09.29 495
19573 한국 여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폴란드에 또 0-3 완패 농구&배구 2022.09.29 368
19572 덴마크 축구대표팀, 월드컵 유니폼에 카타르 인권문제 비판 담아 축구 2022.09.29 505
19571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28 358
19570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2.09.28 339
19569 '곰만 만나면 펄펄' kt 소형준 "두산전 호투 비결은 자신감" 야구 2022.09.28 341
19568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8-0 두산 야구 2022.09.28 341
19567 노진혁 결승 3점포 '쾅'…NC, 5위 KIA 1.5경기 차 추격 야구 2022.09.28 347
19566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3 삼성 야구 2022.09.28 356
19565 '곰 사냥꾼' kt 소형준, 두산과 최종전 7이닝 무실점…13승 눈앞 야구 2022.09.28 362
19564 LG 2위 매직넘버 '1'…추격자 kt·NC도 연승 타고 3·5위 압박(종합) 야구 2022.09.28 368
19563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4-1 한화 야구 2022.09.28 353
19562 프로야구 kt, 두산 꺾고 3연승 질주…3위 키움 0.5게임 차 추격 야구 2022.09.28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