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어센던트 LPGA 2R 공동 9위…선두 헐과는 6타 차이(종합)

유소연, 어센던트 LPGA 2R 공동 9위…선두 헐과는 6타 차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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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유소연의 1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순위를 소폭 끌어 올렸다.

유소연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던 유소연은 이틀간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 렉시 톰프슨(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9위로 도약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찰리 헐(잉글랜드·11언더파 131타)과는 6타 차다.

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유소연은 이번 시즌엔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의 공동 8위가 유일한 톱10 진입 기록이다.

지난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땐 컷 탈락했으나 이번 주엔 1∼2라운드 모두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유소연은 "(텍사스주) 댈러스에 6년 정도 살다가 최근 이사했다. 동네가 익숙해서 돌아온 게 무척 재미있다"며 "날씨가 좋았고, 한국 분들도 많이 나와 응원해주셔서 재미있게 쳤다"고 말했다.

"퍼트로 고생하고 있어서 많이 집중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나오고 있다"고 자평한 그는 "요즘은 기술적인 것보다 멘털 부분이 더 큰 경기를 하고 있어서 자신감이 중요하다. 자신감이 결여되지 않도록 경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6월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8)가 우승한 이후 최근 10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도 2라운드까지 유소연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려 쉽지 않은 우승 도전을 남겼다.

안나린(26)은 4타를 줄여 공동 15위(4언더파 138타)가 됐고, 김아림(27)은 3타를 줄여 공동 18위(3언더파 139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정은(26)과 홍예은(20)은 공동 28위(1언더파 141타)다.

김세영(29)은 이날 4타를 줄였으나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공동 81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2라운드까지 합계 3오버파까지 컷을 통과했다.

찰리 헐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찰리 헐의 2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2016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유일한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보유한 헐은 이날만 7언더파를 몰아치며 아타야 티띠꾼(태국), 린시위(중국)를 두 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도약, 우승 도전장을 냈다.

린디 덩컨(미국)이 4위(8언더파 134타), 제시카 코다(미국) 등이 공동 5위(7언더파 135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8위(6언더파 136타)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공동 90위(5오버파 147타)에 머물러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티띠꾼과 이번 시즌 신인상 경쟁을 벌이는 최혜진(23)은 1라운드를 치른 뒤 기권했다.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티띠꾼이 1위, 최혜진은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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