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 감독 "강한 모습 보여준 김기훈…롱릴리프 맡길 것"

김종국 KIA 감독 "강한 모습 보여준 김기훈…롱릴리프 맡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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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NC 상대로 군제대 복귀전 치러 두 차례 만루 위기서 호투

경기 지켜보는 김종국 감독
경기 지켜보는 김종국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상무 제대 후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좌완 투수 김기훈(22)을 핵심 롱릴리프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국 감독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김기훈은 어제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1군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고 계속 투구했으면 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선발 투수로 활용하는 것은 어렵지만,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긴 이닝을 책임지는) 롱릴리프 역할을 맡길 것"이라며 "앞으로 중요한 순간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훈은 올 시즌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16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95를 올리고 지난 21일 제대해 소속팀 KIA로 복귀했다.

그는 엔트리 합류 하루 만인 23일 NC전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 내용을 펼쳤다.

KIA는 1-2로 뒤진 3회말 선발 투수 임기영이 크게 흔들리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놓이자 김기훈을 투입했고, 김기훈은 후속 타자 닉 마티니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했다.

김기훈은 이후 노진혁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큰 위기를 벗어났다.

4회엔 1사 1, 2루 위기에서 박민우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아 실점했지만, 손아섭을 내야 뜬 공으로 잡는 등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훈은 이후 박건우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놓인 뒤 양의지를 유격수 뜬 공으로 잡아냈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 2-5로 패했지만, 불펜에 힘을 실어줄 새로운 무기를 발견했다.

김종국 감독은 "확실히 팀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느낀다"며 "그동안 경직된 모습을 보였던 우리 선수들이 차분하게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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