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적 같은 뒤집기…kt전 9회 2사에서 역전승

LG, 기적 같은 뒤집기…kt전 9회 2사에서 역전승

링크핫 0 319 2022.09.01 21:37

문성주 동점타, 이형종 역전 결승타…kt에 3-1 승리

기뻐하는 이형종
기뻐하는 이형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9회초 2사 주자 2, 3루에서 LG 이형종이 2타점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2.9.1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가 정규이닝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기고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2위 LG는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LG는 5연승을 내달렸다. 아울러 3위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를 6경기 차로 유지했다.

kt는 이날 승리한 키움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주저앉았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와 kt 선발 엄상백은 마치 경쟁하듯 역투를 펼치며 양 팀 타선을 잠재웠다.

LG 타선은 7회까지 엄상백에게 삼진 13개를 헌납하며 침묵했다.

켈리 역시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0-0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균형은 7회말에 깨졌다. 켈리는 상대 팀 선두 타자 황재균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타구는 관중석을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졌고,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으로 인정됐다.

LG는 8회초 공격에서 점수를 뽑지 못한 뒤 9회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다.

선두 타자 채은성은 상대 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귀중한 중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오지환이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돼 암울한 상황에 놓였다.

후속 타자 문보경은 김재윤에게 볼넷을 얻으며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며 패색이 짙어졌다.

경기 종료까지 남은 아웃카운트는 단 한 개.

이때 문성주가 한 방을 날렸다. 그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김재윤의 3구째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LG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대타로 나선 이형종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kt를 침몰시켰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삼자 범퇴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최근 2경기에서 옆구리 담 증세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문성주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가 기록한 1안타가 9회 2사에서 만든 동점타였다.

kt 선발 엄상백은 7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개인 최다인 13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했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027 애틀랜타 신인 스트라이더, 한 경기 16탈삼진…구단 신기록 야구 2022.09.02 344
18026 '써닝포인트CC는 내 땅' 김수지, 타이틀 방어 '파란불' 골프 2022.09.02 478
18025 이장수 선전FC 감독, 7개월 만에 중도하차…최근 5연패 뒤 해임 축구 2022.09.02 467
18024 NBA 유타 미첼, 클리블랜드행…선수 3명+지명권과 트레이드 농구&배구 2022.09.02 382
18023 승격 못한 박효준·배지환…고전하는 코리안 빅리거 야구 2022.09.02 362
18022 KBO 출신 켈리, 7이닝 7K 무실점 역투…시즌 12승 신고 야구 2022.09.02 342
18021 KLPGA 시즌 홀인원 30개 넘나…벌써 21개 골프 2022.09.02 510
18020 여자축구 벨 감독 "자메이카전, 도전·경험…그리고 승리" 축구 2022.09.02 502
18019 땜질 선발서 에이스급으로…kt 엄상백의 무서운 13K쇼 야구 2022.09.02 335
18018 이영표·황선홍 등 7인, 아시안컵 '알림대사'로…유치 위해 뛴다 축구 2022.09.02 423
18017 '데뷔 첫 멀티골' 부천 이시헌, K리그2 36라운드 MVP 축구 2022.09.02 455
18016 '다나오픈 1R 선두' 최혜진 "지난주 준우승으로 경험 더 쌓였다" 골프 2022.09.02 495
18015 고우석·안우진·양의지 등 8명, 프로야구 8월 MVP 후보 야구 2022.09.02 345
18014 오바메양, 첼시와 2년 계약…7개월 만에 EPL 복귀 축구 2022.09.02 458
18013 프로야구 롯데, 3년 만에 울산에서 경기…6~7일 KIA와 2연전 야구 2022.09.02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