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서 내달 2일 여성 주심 '첫 휘슬'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서 내달 2일 여성 주심 '첫 휘슬'

링크핫 0 505 2022.09.29 08:34
8월 14일 세리에B 경기 주심으로 나선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
8월 14일 세리에B 경기 주심으로 나선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이번 주말 처음으로 여성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

이탈리아심판협회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2023시즌 8라운드 심판 명단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수올로와 살레르니타나의 경기에 여성인 마리아 솔레 페리에리 카푸티(32) 심판이 주심으로 배정됐다.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7월 세리에A 주심 팀으로 승격했는데, 세리에A 경기 휘슬을 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데뷔하면 이탈리아 프로축구 최상위리그 최초의 여성 주심으로 이름을 남긴다.

2007년 이탈리아심판협회에 등록한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은 지역 리그에서 활동하다 2015년부터 4부리그 격인 세리에D 경기에서 주심을 봤다.

2019년에는 유럽여자축구선수권대회 예선 2경기를 맡았고, 2020년 세리에C를 거쳐 지난해 세리에B 주심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12월에는 세리에A 팀인 칼리아리와 세리에B 팀인 치타델라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 휘슬을 불어 세리에A 팀 공식 경기의 주심을 맡은 최초의 여성 심판이 된 바 있다.

알프레도 트렌탈란제 이탈리아심판협회장은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은 지름길 없이 자신의 능력과 기술로 세리에A에 데뷔할 것"이라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려 한다. 우리는 어떤 특권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807 최지만 세 경기 만에 2안타…배지환도 세 번째 멀티 히트 야구 2022.10.03 361
19806 [LPGA 최종순위] 어센던트 LPGA 골프 2022.10.03 501
19805 한국, 최근 11개 대회 연속 '무관'…어센던트 LPGA 우승은 헐 골프 2022.10.03 553
19804 '황인범 90분' 올림피아코스, 감독 교체 후 첫승…황의조는 결장 축구 2022.10.03 553
19803 "최루탄에 혼비백산…많은 이 발밑 깔려"…인니 축구장 참사순간(종합) 축구 2022.10.02 539
19802 데뷔전서 17점 10어시스트…현대모비스 아바리엔토스의 '명암' 농구&배구 2022.10.02 377
19801 FIFA 회장, 인니 축구 참사에 "암울한 날…이해할 수 없는 비극" 축구 2022.10.02 593
19800 "최루탄에 혼비백산…많은 이 발밑 깔려"…인니 축구장 참사순간 축구 2022.10.02 590
19799 [프로축구 중간순위] 2일 축구 2022.10.02 523
19798 K리그1 강원, '주민규 PK 불발' 제주에 또 승리…5위 도약(종합) 축구 2022.10.02 534
19797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2 김천 축구 2022.10.02 509
19796 '아노시케 36점' kt, DB 제압…'필리핀 더비'서 가스공사 웃어(종합) 농구&배구 2022.10.02 415
19795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한국가스공사 87-80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2.10.02 395
19794 '가을 사나이' 이형준 "시즌 끝나기 전에 우승 한 번 더…" 골프 2022.10.02 572
19793 가을에 강한 이형준, 40개월 만에 우승…KPGA 통산 6승(종합) 골프 2022.10.02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