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잔류 파란불' 안양 유병훈 "목표 향한 선수들 의지 돋보여"

'1부 잔류 파란불' 안양 유병훈 "목표 향한 선수들 의지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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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노상래 "준비한 것 100% 못 보여줘 아쉬움"

FC안양의 유병훈 감독
FC안양의 유병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흔들릴 수는 있어도 쓰러질 수는 없죠!"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7~12위)에서 가장 높은 자리로 올라서며 1부 잔류에 한 발짝 더 다가선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이 선수들의 '승리 의지'를 칭찬하고 나섰다.

유병훈 감독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리그1 파이널B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에 집중했고, 목표를 위한 선수들의 의지가 잘 드러났다. 여기에 팬들의 든든한 응원까지 보태져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울산과 올 시즌 1라운드에서 만나 승리하면서 1부리그에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라며 "울산은 강팀의 이미지가 있어서 선수들에게 항상 동기부여가 된다. 울산을 잡겠다는 의지가 오늘도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양은 전반 12분 먼저 실점했지만 전반 38분 모따의 동점 헤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전반 추가시간 김민혁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진 울산을 상대로 후반에 이창용과 채현우의 연속골이 이어지며 3-1 역전극을 완성했다.

울산을 꺾은 안양은 승점 45를 쌓아 광주FC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파이널B 최고 순위인 7위에 랭크돼 1부 잔류의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유 감독은 이날 전술에 대해 "울산에 이동경이 합류하면서 미드필더와 공격진에 무게감이 생길 것을 예상해 이를 막는 데 주력했다"라며 "울산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1명 세운 상황에서 빈 공간을 잘 활용한 게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전반 23분 마테우스의 페널티킥 실축 상황에 대해선 "직전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모따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마테우스에게 키커를 맡겼는데, 결과적으로 실축했다"라며 "마테우스가 실축은 했지만, 그동안 뛰어난 플레이를 해준 선수다. 다만 다음 경기에서 또 페널티킥 상황이 오면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 FD의 노상래 감독 대행
울산 FD의 노상래 감독 대행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역전패의 고배를 마신 울산의 노상래 감독 대행은 "의도적이지 않은 파울로 경고가 나오며 퇴장을 당한 부분이 아쉽다"라며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지만, 계획되지 않은 부분이 나오면서 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 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이동경에 대해선 "이동경은 공격과 수비 모두 적극적으로 하는 선수라서 활용 방안을 고민하다가 최전방 공격수로 먼저 출전시켰다.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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