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발' KIA, 23-0 롯데 대파…역대 최다 점수 차 대승

'대폭발' KIA, 23-0 롯데 대파…역대 최다 점수 차 대승

링크핫 0 339 2022.07.24 20:12
황대인
황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방망이가 대폭발하며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

KIA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26안타를 몰아쳐 2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KIA가 수확한 23점 차 승리는 KBO리그 40년사에서 최다 점수 차로 기록됐다.

종전 최다 점수 차 승리는 22점이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97년 5월 4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27-5로 이겼고, 롯데는 2014년 5월 31일 두산 베어스에 23-1로 승리한 바 있다.

또한 이날 KIA가 뽑은 23점은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점수다.

KIA 타선은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을 상대로 초반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KIA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김선빈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1사 2루에서 황대인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2사 만루에서 한승택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5-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타자일순하며 5안타와 볼넷 3개를 묶어 6득점, 11-0으로 크게 앞섰다.

KIA는 5회에도 최형우가 2점 홈런, 김석환은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9안타와 볼넷 1개로 무려 10득점, 2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는 8회초에도 황대인이 솔로홈런과 김규성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를 완성했다.

KIA 4번 타자 황대인은 6타수 5안타 6타점으로 개인 최다 타점을 수확했다.

KIA 선발 이의리는 7회까지 삼진 9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6패)째를 거뒀다.

롯데 외국인 타자 잭 렉스는 데뷔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763 MLB서 퇴출당한 로즈, 필리스 우승 40주년 행사 참석 예정 야구 2022.07.25 363
15762 김효주,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3위…헨더슨, 두 번째 메이저 왕관(종합) 골프 2022.07.25 447
15761 '앗, 더블보기'…치명적 실수에 발목 잡힌 유소연·김세영 골프 2022.07.25 435
15760 김효주,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3위…헨더슨, 두 번째 메이저 왕관 골프 2022.07.25 408
15759 [LPGA 최종순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2022.07.25 420
15758 벤투호, 홍콩에 3-0 완승…한일전 비겨도 동아시안컵 4연패(종합2보) 축구 2022.07.24 532
15757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3-1 한화 야구 2022.07.24 335
15756 4번째 이어진 우천취소→폰트 순연 등판→SSG 승리 공식 야구 2022.07.24 346
15755 박성한 2타점 역전 결승타…SSG, 두산에 5-4 승리로 8연승 야구 2022.07.24 326
15754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5-4 두산 야구 2022.07.24 322
열람중 '대폭발' KIA, 23-0 롯데 대파…역대 최다 점수 차 대승 야구 2022.07.24 340
15752 공수 맹활약 SSG 박성한 "호수비보다 적시타가 짜릿해요" 야구 2022.07.24 336
15751 [프로야구 중간순위] 24일 야구 2022.07.24 313
15750 '대폭발' KIA, 롯데 마운드 초토화…23-0 역대 최다 점수 차(종합) 야구 2022.07.24 307
15749 K리그2 '10위' 전남과 '최하위' 부산, 득점 없이 무승부 축구 2022.07.24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