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전 107기' 김영수,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종합)

'106전 107기' 김영수,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종합)

링크핫 0 562 2022.10.09 17:51

20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더 CJ컵 출전권도 획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과 우승자 김영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과 우승자 김영수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영수(3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0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영수는 9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0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의 성적을 낸 김영수는 2위 함정우(28)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였던 김영수는 이날 3타를 줄이고 자신의 첫 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KPGA 코리안투어 10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김영수는 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V80 차량(7천만원 상당),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권, 2023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우승 후 기뻐하는 김영수
우승 후 기뻐하는 김영수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08년 국가대표를 지낸 김영수는 2007년 송암배, 익성배, 허정구배 등 주요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었으나 2011년 데뷔한 코리안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2018년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 2타 차 선두를 달리던 김영수는 17번 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

벙커에서 꺼낸 샷이 홀 13m 거리에 놓여 자칫하면 2타를 잃을 수도 있었지만 김영수는 파 퍼트를 홀 1.5m 옆으로 보내 1타만 잃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영수는 1타 차 선두로 18번 홀(파5)을 시작했는데 뒤 조에서 경기하던 공동 2위 윤성호(26)가 17번 홀에서 1타를 잃어 2타 차로 멀어졌고, 같은 조에서 경기한 공동 2위 함정우의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치우치면서 한숨을 돌렸다.

18번 홀에서 파를 지킨 김영수는 결국 함정우를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한 김영수
우승한 김영수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교포 선수 한승수(미국)는 이날 8타를 잃고,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3위로 내려갔다.

이날 대회장에는 타이틀스폰서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시상식도 주관했다.

이 대회 결과로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더 CJ컵에 나갈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정해졌다.

6월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신상훈(24)이 일찌감치 더 CJ컵 출전권을 확보했고, 이 대회 우승자 김영수와 이번 대회 종료 시점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인 서요섭(26), 김비오(32), 배용준(22)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또 이미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들을 제외한 세계 랭킹 한국인 상위 3명인 김성현(24)과 박상현(39), 안병훈(31)도 올해 더 CJ컵에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238 프로야구 WC 결정전 기다리는 KIA, 11일 서울 호텔에 투숙 야구 2022.10.11 464
20237 '가입비 미납' 캐롯 김승기 감독 "제가 말씀드릴 입장은 아냐" 농구&배구 2022.10.11 376
20236 "못 따라올 것"·"따라가겠다"…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 출사표 농구&배구 2022.10.11 374
20235 태안군 "스마트시티 공모 참여…제2 파크골프장도 조성" 골프 2022.10.11 678
20234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작별…"장기적 방향성 고려" 야구 2022.10.11 441
20233 캐롯 악재 속 프로농구 15일 개막…10개 팀 우승 경쟁 가능할까 농구&배구 2022.10.11 411
20232 KLPGA '버디 사냥꾼' 김수지, '스테이블포드 여왕' 도전 골프 2022.10.11 609
20231 '신 스틸러' 김하성, 다저스와의 NLDS서도 시선 강탈 '준비' 야구 2022.10.11 436
20230 카타르 월드컵 팬 페스티벌, 서울서 열린다…FIFA 6개 도시 발표 축구 2022.10.11 535
20229 황인태 심판, 한국인 최초로 NBA 시범 경기서 '휘슬' 농구&배구 2022.10.11 405
20228 프로농구 2022-2023시즌 타이틀스폰서에 SK텔레콤 농구&배구 2022.10.11 432
20227 'KBL 가입비 미납' 캐롯, 13일까지 못 내면 정규리그 출전 불허 농구&배구 2022.10.11 367
20226 어기구 "골프장 전용허가 산지 2018년 87㏊서 지난해 252㏊로" 골프 2022.10.11 641
20225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1천206위…역대 최하위 골프 2022.10.11 648
20224 남의 잔칫날 조용히 퇴장한 '야구쟁이' 전유수 "참 행복했어요" 야구 2022.10.11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