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비 미납' 캐롯 김승기 감독 "제가 말씀드릴 입장은 아냐"

'가입비 미납' 캐롯 김승기 감독 "제가 말씀드릴 입장은 아냐"

링크핫 0 372 2022.10.11 12:38

13일 정오까지 가입비 5억원 못 내면 정규리그 참가 불허

출사표 밝히는 김승기 감독
출사표 밝히는 김승기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1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고양 캐롯 김승기 감독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2.10.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는 이날 오전에 나온 KBL 이사회 결과 때문에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신생 구단인 고양 캐롯이 13일 정오까지 가입비 1차분 5억원을 내지 못하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출전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고양 오리온 구단을 인수한 데이원 스포츠는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했으나 7일이 기한이던 가입비 1차분 5억원을 내지 못했다.

캐롯이 가입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9개 구단 체제로 2022-2023시즌이 진행될 수도 있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주어진 상황에 맞춰 저나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금 상황이 제가 말씀드릴 입장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까지 안양 KGC인삼공사를 지휘하다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캐롯의 창단 사령탑에 부임한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도 약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한 발 더 뛰고, 수비를 강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기본적인 부분을 잘 지켜서 하면 문제없이 올 시즌 좋은 농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L, 고양 캐롯 점퍼스 가입비 미납 긴급 이사회
KBL, 고양 캐롯 점퍼스 가입비 미납 긴급 이사회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빌딩에서 고양 캐롯 점퍼스 가입비 미납 관련 긴급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프로농구 신생 구단인 고양 캐롯 점퍼스는 KBL 가입비 격인 특별회비 15억원 중 5억원을 지난 7일까지 먼저 납부하기로 했으나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KBL은 관련 방안 논의를 위해 이날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다. 2022.10.11 [email protected]

김성헌 캐롯 사무국장은 "오후에 대책 회의를 해서 리그 참여에 이상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선수들도 문의해오지만, 가입비 납부를 통해 선수들 동요 없이 시즌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김성헌 국장은 "독립구단이다 보니 대기업 팀들과 다른 상황"이라며 "자금이 들어와야 집행이 가능한데, 들어올 자금이 좀 연기돼서 KBL에 납부 연기 요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선수들 급여가 밀렸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밀린 적이 없다"고 답하며 "프로농구단이 1년에 60억∼80억을 쓰는 상황이라 (5억원은) 큰 부분은 아니다. 잘 준비해서 문제없이 시즌을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298 [대구소식] DGB금융그룹, 동남아 국제야구대회 지원 야구 2022.10.12 438
20297 '타격 5관왕' 이정후 "비로소 '이종범 아들' 수식어 뗐다" 야구 2022.10.12 429
20296 프로야구 SSG, 1라운드 신인 투수 이로운과 2억5천만원 계약 야구 2022.10.12 428
20295 [부고] 김동탁(프로축구 전북 현대 대외협력팀장)씨 장모상 축구 2022.10.12 602
20294 프로축구 수원, 푸마 코리아와 용품 후원 계약 체결 축구 2022.10.12 550
20293 'AS로마의 전설' 데로시, 이탈리아 2부 SPAL서 사령탑 첫발 축구 2022.10.12 606
20292 프로야구 NC, 강인권 대행과 정식 계약…3년 이끈다 야구 2022.10.12 444
20291 충격의 kt, 훈련 대신 휴식…분위기 수습에 안간힘 야구 2022.10.12 435
20290 PS 탈락팀도 '그들만의 가을야구'…마무리 훈련 돌입 야구 2022.10.12 439
20289 프로농구 SK, 15일 시즌 개막전에 우승 반지 수여식 농구&배구 2022.10.12 385
20288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 2023년 5월 개최 골프 2022.10.12 640
20287 휴스턴, 시애틀 잡고 ALDS 1차전 승리…알바레스 끝내기 홈런 야구 2022.10.12 420
20286 kt 소형준 vs KIA 놀린,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맞대결 야구 2022.10.12 406
20285 [천병혁의 야구세상] 매년 가을 뒤흔든 '홈런 한 방'…올핸 어디서 터질까 야구 2022.10.12 418
20284 "음바페, PSG에 배신당했다고 느껴…겨울 R마드리드 이적 원해" 축구 2022.10.12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