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저지, ALDS 1·2차전 무안타 굴욕…양키스 홈팬 야유

'홈런왕' 저지, ALDS 1·2차전 무안타 굴욕…양키스 홈팬 야유

링크핫 0 473 2022.10.15 11:03
삼진당한 에런 저지
삼진당한 에런 저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워 올 시즌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오른 에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정작 중요한 때 제 몫을 못 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양키스는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2차전에서 저지의 부진 속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2-4로 패했다.

정규리그에서 62홈런을 날렸던 간판타자 저지는 이날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했다.

특히 초반 네 번의 타석에서는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지난 12일 열린 1차전 기록과 합산하면 총 8타수 무안타 7삼진의 처참한 성적이다.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데도 타이밍을 제대로 못 맞추는 일이 잦았다.

저지는 경기가 끝난 뒤 "타이밍이 조금 어긋났다"며 "1번 타자로서 출루와 진루를 해야 하지만 오늘 전혀 그러지 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해야 할 뿐"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위대한 타자도 잘 못 치는 날이 있고 실패할 때가 많다"며 "저지는 내일 밤 다시 위협적인 선수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저지가 가을 무대에서 유독 클리블랜드에 약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저지는 포스트시즌에서 총 네 경기에서 4삼진을 기록했는데, 모두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2017년 클리블랜드와의 ALDS 1·4·5차전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다.

CBS 스포츠는 "상위 타자 4∼5명을 제외하면 양키스 타선은 부실하다"며 "저지의 활약이 없다면 우승 가능성이 작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삼진당하는 에런 저지
삼진당하는 에런 저지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538 프로농구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의 캐롯 꺾고 개막 2연승(종합) 농구&배구 2022.10.16 396
20537 [프로농구 안양전적] KGC인삼공사 73-62 캐롯 농구&배구 2022.10.16 394
20536 '준우승 전문' 이가영, 드디어 꼬리표 뗐다…98번째 대회서 우승(종합) 골프 2022.10.16 632
20535 '준우승 전문' 꼬리표 뗀 이가영 "준우승 경험 덕에 단단해졌다" 골프 2022.10.16 636
20534 '임지열 쐐기 2점포' 키움, kt 뿌리치고 준PO 1차전 기선 제압 야구 2022.10.16 428
20533 프로야구 준PO 1차전 관중 1만5천18명…매진 실패 야구 2022.10.16 445
20532 물집으로 교체된 키움 안우진 "박병호 선배까지 막고 싶었다" 야구 2022.10.16 453
20531 '임지열 쐐기 2점포' 키움, kt 뿌리치고 준PO 1차전 기선 제압(종합2보) 야구 2022.10.16 439
20530 '10년 대운 입증' 홍명보 울산 감독 "2032년엔 뭘 할까요?" 축구 2022.10.16 575
20529 '10년마다 대운' 홍명보, 2022년은 '17년 만의 울산 우승 감독' 축구 2022.10.16 560
20528 '허웅 19점' KCC, '이대성 25점' 가스공사 제압…산뜻한 출발 농구&배구 2022.10.16 426
20527 [PGA 최종순위] 조조 챔피언십 골프 2022.10.16 601
20526 브래들리,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우승…김주형 공동 25위 골프 2022.10.16 619
20525 키움 "안우진 손가락 물집 탓에 6회 마치고 교체" 야구 2022.10.16 462
20524 김하성, MLB 포스트시즌 첫 타점…샌디에이고, 24년만에 NLCS행(종합) 야구 2022.10.16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