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슈러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에 거센 '한류'(종합)

PGA 슈러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에 거센 '한류'(종합)

링크핫 0 598 2022.10.07 14:59

김시우, 1타차 2위…임성재·김주형·김성현은 2타차 4위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담소하는 김주형(왼쪽)과 김시우.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담소하는 김주형(왼쪽)과 김시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 경기에서 거센 '한류'가 몰아쳤다.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시우(27)는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선두 톰 호기(미국)에 1타 뒤진 공동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24)와 '무서운 신예' 김주형(20), 그리고 9월에 시작한 이번 시즌부터 PGA투어에 합류한 김성현(24)이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4위에 포진했다.

무려 4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 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춘 셈이다.

프레지던츠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던 김시우와 김주형은 이날 동반 플레이를 펼친 끝에 둘 다 선두권에 나섰다.

버디를 8개나 잡아낸 김시우는 "주형이와 경기하면서 편하게 플레이했고 도움이 됐다"면서 "오늘 드라이버, 아이언, 퍼트 다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치른 김주형은 "조금 긴장했지만,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꾸준했고, 실수도 많이 없었다. 아이언도 좋은 자리에 갔고 티샷도 계속 페어웨이를 지켰다"면서 "전략을 잘 짜면 좋은 기회가 많이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디와 버디 세리머니 하는 임성재.
캐디와 버디 세리머니 하는 임성재.

[A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는 3번 홀(파4)에서 맨땅 샷으로 이글성 버디를 잡아내 주목을 받았다.

임성재는 "전반에 티샷 미스도 있었고 아이언 샷도 깔끔하게 맞지 않아 힘들었다"면서 "차츰 내 리듬을 찾아 후반에는 좋은 샷도 나오고 퍼트도 좀 들어가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이 코스는 샷이 좋으면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샷이나 드라이버 티샷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병훈(31)도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1라운드를 무난하게 마쳤다. 안병훈은 공동55위에 올랐다.

다만 이경훈(31)이 1오버파 72타로 다소 부진, 컷 통과가 발등의 불이 됐다.

호기는 7번 홀(파4) 100야드 샷 이글의 행운을 누린 데 이어 16번 홀(파5) 10m 이글 퍼트를 집어넣는 등 이글 2개에 버디 4개를 잡아 선두에 나섰다. 호기는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호기는 "재미있는 하루였다. 짧은 버디 퍼트를 몇차례 놓쳤는데 이글 퍼트를 비롯해 아주 긴 퍼트는 몇개 들어갔다"면서 "오늘 스코어는 대만족이다. 내일도 이렇게 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088 [프로축구2부 안양전적] 안양 1-0 부천 축구 2022.10.08 549
20087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kt 74-72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2.10.08 361
20086 은퇴하는 이대호 "내 점수는 50점…롯데 우승 못 하고 떠나서" 야구 2022.10.08 392
20085 '축구참사' 인니, FIFA 제재 면해…내년 U-20 월드컵 개최 가능 축구 2022.10.08 519
20084 이대호, 은퇴날에도 4번 타자…서튼 "조선의 4번 타자 아닌가" 야구 2022.10.08 385
20083 메날두·레반도프스키…카타르가 마지막 월드컵일 베스트11 축구 2022.10.08 534
20082 LPGA '맏언니' 지은희, 4타 줄여 공동3위 도약(종합) 골프 2022.10.08 565
20081 김하성, 첫 PS서 2안타 3출루…최지만은 무안타 1볼넷(종합) 야구 2022.10.08 392
20080 '1천800억원' 음바페, 축구선수 수입 1위…메시 2위·호날두 3위 축구 2022.10.08 530
20079 벤투호 상대 포르투갈 윙어 네투, 황희찬과 월드컵 맞대결 불발 축구 2022.10.08 499
20078 '동반 플레이' 김주형·김시우, 슈라이너스 오픈 2R 공동 3위 골프 2022.10.08 549
20077 LPGA '맏언니' 지은희, 4타 줄여 공동3위 도약 골프 2022.10.08 570
20076 한국, U-17 아시안컵 축구 예선 첫판서 우즈베크에 2-3 역전패 축구 2022.10.08 539
20075 최지만 WC 1차전서 무안타…클리블랜드 2-1로 탬파베이 제압 야구 2022.10.08 369
20074 산더미 악재 딛고 분전한 NC…'의미 있는' PS 도전 실패 야구 2022.10.08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