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6연패 어려워진 전북 김상식 감독 "기적을 바라는 심정"

K리그1 6연패 어려워진 전북 김상식 감독 "기적을 바라는 심정"

링크핫 0 510 2022.10.08 20:04

울산에 1-2 역전패…심판 판정에는 "혈압 좀 올라왔다"

전북 김상식 감독
전북 김상식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시즌 마지막 '현대가 더비'에서 역전패해 프로축구 K리그1 우승 가능성이 옅어진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은 "끝까지 기적을 바라는 심정으로 남은 3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A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바로우의 득점으로 앞서가고도 후반 추가시간 마틴 아담에게 멀티골을 얻어맞아 1-2로 졌다.

이로써 2위(승점 64) 전북과 선두(승점 72) 울산의 격차는 승점 8로 벌어졌다.

따라잡기 어려운 격차다. 이날 패배로 전북의 K리그1 6연패는 무산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경기 뒤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김 감독은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은 없다. 3경기 남았고, (승점이) 8점으로 벌어져서…"라면서도 "끝까지 기적을 바라는 심정으로, 3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판정에 항의하는 김상식 감독
판정에 항의하는 김상식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전 전북이 수비에 치중한 데 대해서는 의도한 게 아니며, 울산의 공세에 밀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내려설 생각은 없었다. 울산이 총공세로 나왔다"면서 "선수들에게 '선제골을 지키자'는 얘기는 안 했다. 한 골(추가 득점)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끝까지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 코치진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후반 추가시간 류재문의 핸드볼 파울로 울산에 페널티킥이 주어졌을 때 전북 벤치 분위기는 그야말로 분노로 끓어올랐다.

김 감독도 평소와 다르게 강하게 항의했다.

김 감독은 "경기 도중에 혈압이 좀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판정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다고는 생각하는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148 캐롯 허재 대표 "KBL 가입비 10월 중 납부…시즌 후 평가해달라" 농구&배구 2022.10.09 393
20147 PGA 투어 2승 도전 김주형 "우승 세리머니? 아직 너무 이르네요" 골프 2022.10.09 537
20146 LPGA 투어 한국 선수 12연속 '무승' 위기…김세영 공동 13위 골프 2022.10.09 516
20145 두산 이현승, 17년 프로 생활 마침표…"늘 두산 응원하겠다" 야구 2022.10.09 382
20144 울산, 스틸야드에서 우승 트로피 들고 '9년만의 복수' 이룰까 축구 2022.10.09 558
20143 벤트로네 코치 위한 승리…눈물 삼킨 콘테와 토트넘 선수들 축구 2022.10.09 561
20142 '팀동료 폭행' NBA 골든스테이트 그린 "풀에게 사과…팀과 격리" 농구&배구 2022.10.09 350
20141 김주형,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3R 공동 선두 골프 2022.10.09 560
20140 시애틀, '1-8 → 10-9' 7점차 뒤집기…토론토 2연패 탈락 야구 2022.10.09 412
20139 "진욱아, 스피드보다 제구력"…이대호의 애정 어린 일침 야구 2022.10.09 416
20138 구단주 앞에서 직언…떠나는 순간에도 롯데 걱정한 이대호 야구 2022.10.09 411
20137 말디니도 놀라게 한 김민재 '환상 걷어내기' 벽화로 탄생 축구 2022.10.09 565
20136 '괴물' 홀란, 10경기 연속 득점에 시즌 20호골…'아니 벌써' 축구 2022.10.09 541
20135 '시즌 2호 도움' 손흥민, 브라이턴전서 6∼7점대 평점 축구 2022.10.09 582
20134 이정후, 프로야구 타격 5관왕 사실상 확정…이대호 이후 12년만 야구 2022.10.09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