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받은 나성범 "박병호 형, 대단해…나도 그렇게 했을 것"

자극받은 나성범 "박병호 형, 대단해…나도 그렇게 했을 것"

링크핫 0 420 2022.10.13 17:35

부상 여파에도 선발 출전 자처한 박병호…나성범도 투지 불태워

KIA 타이거즈 나성범
KIA 타이거즈 나성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나성범(33)은 2022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kt wiz전을 앞두고 성치 않은 몸 상태로 선발 출전을 자청한 상대 팀 간판 박병호(36)에 대해 "예상했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나성범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 형은 나올 것 같았다"며 "역시 대단한 선배"라고 말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오른쪽 발목 앞뒤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한 달 동안 재활에 전념한 뒤 시즌 막판 복귀해 대타로만 출전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대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4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나성범은 박병호의 투지에 좋은 자극을 받은 듯했다.

그는 "나도 그 상황이 된다면 선발 출전을 자청했을 것"이라며 "꼭 승리해서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에 힘을 싣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나성범도 크게 다친 경험이 있다. 그는 NC 다이노스에서 뛰던 2019년 5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시즌 아웃된 뒤 오랜 기간 고생했다.

그러나 나성범은 성공적으로 복귀해 부상 전과 다름없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IA와 6년 150억원에 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나성범이 KIA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가을 무대다.

나성범은 "뒤가 없다는 생각으로 뛸 것"이라며 "꼭 광주로 돌아가 홈 팬 앞에서 가을야구를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 지면 그대로 탈락한다. 이날 경기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승리하면 준PO에 진출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408 여대생 축구클럽리그 결승전, 16일 파주NFC서 열린다. 축구 2022.10.14 556
20407 손흥민, 유럽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골·베스트 11' 석권 축구 2022.10.14 548
20406 K리그1 36라운드 MVP에 1골 1도움 올린 대구 세징야 축구 2022.10.14 551
20405 홍현석 54분 활약…헨트, UEFA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4 패배 축구 2022.10.14 535
20404 한국배구연맹,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쌀 150㎏ 기부 농구&배구 2022.10.14 402
20403 사우디 방문한 미컬슨 "PGA 투어는 하락세, 대세는 LIV 시리즈" 골프 2022.10.14 608
20402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신임 사령탑 선임…3년 18억원 야구 2022.10.14 447
20401 MLB 휴스턴, 시애틀 잡고 ALDS 2연승…알바레스 또 결승 홈런 야구 2022.10.14 422
20400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7위…2023 월드컵 조추첨 2번 포트 축구 2022.10.14 540
20399 '정우영 1골1도움' 프라이부르크, 낭트 대파… 유로파리그 4전승 축구 2022.10.14 581
20398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감독 유력…빠르면 오늘 확정 야구 2022.10.14 441
20397 유한준 kt 코치의 특별한 가을…16년 만에 '수원 가을야구' 야구 2022.10.14 422
20396 이강철 kt 감독, 활짝 웃었다…"배정대, 집중력 좋은 타자" 야구 2022.10.13 430
20395 장성우 조언에 정신 차린 소형준 "자신감 갖고 한가운데 던졌다" 야구 2022.10.13 424
20394 WC MVP 배정대 "슬라이더 노리라는 조언…최고의 결과"(종합) 야구 2022.10.13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