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해결사' kt 알포드 "뛰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돌아온 해결사' kt 알포드 "뛰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링크핫 0 241 2022.09.18 18:17

손가락 통증 안고 멀티 히트…팀 3연패 탈출 이끌어

"다친 손,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다친 손,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 앤서니 알포드가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마친 뒤 붕대를 감은 다친 손을 보여주고 있다. 2022.9.18.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4위 kt wiz는 10∼11일 3위 키움 히어로즈와 2연전에서 많은 것을 잃었다.

3위를 뺏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총력전을 펼친 탓인지 주축 타자 박병호와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해 큰 타격을 받았다.

박병호는 10일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오른쪽 발목 앞뒤 인대 손상으로 정규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고, 알포드는 11일 수비 과정에서 왼쪽 엄지를 다쳤다.

알포드는 정밀 검진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극심한 통증이 가시질 않았다.

두 선수의 이탈로 kt 타선은 크게 침체했다.

kt는 알포드가 부상으로 빠진 11일 키움전부터 17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5경기에서 6득점에 그쳤다.

15일 LG 트윈스전과 17일 롯데전은 모두 무득점 하며 완패했다.

최악의 상황이 계속되자 이강철 kt 감독은 강수를 뒀다.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알포드를 조기 투입했다.

알포드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알포드는 주변의 우려를 잠재우며 맹활약했다. 0-1로 뒤진 3회말 2사 2,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2구째 몸쪽 직구를 받아쳐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부르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알포드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2-2로 맞선 6회말 선두 타자로 스트레일리의 낮은 직구를 다시 공략해 좌측 담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생산했다.

kt는 복귀전에서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한 알포드를 앞세워 롯데를 6-3으로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 후 만난 알포드는 "다친 뒤 며칠간 스윙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가락이 아팠지만, 지금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며 "최근 다시 스윙할 정도의 몸 상태가 돼 오늘 경기에 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축 타자 박병호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라 더욱 복귀하고 싶었다"며 "현재 팀 상황이 좋지 않아서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덧붙였다.

알포드는 또한 "박병호는 타석뿐만 아니라 팀의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한 선수"라며 "지금은 그 빈 자리를 모든 선수가 나눠서 맡아야 한다. 나 역시 그 짐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987 실점 상황서 해바라기 씨 꺼내먹은 MLB 선수…"할 말 없다" 야구 2022.09.19 278
18986 마무리 세 번이나 바꿨는데…여전히 불안한 SSG 필승 계투조 야구 2022.09.19 277
18985 황의조·황인범 소속팀 올림피아코스, 48일 만에 감독 또 경질 축구 2022.09.19 456
18984 '도깨비·호랑이·삼태극' 새 유니폼…황희찬 "갑옷처럼 입겠다"(종합) 축구 2022.09.19 457
18983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19 269
18982 송진우·구대성·김용수·임창용 KBO 대표 투수 4인 레전드 선정 야구 2022.09.19 267
18981 축구 대표팀, 월드컵 유니폼 공개…'도깨비·호랑이·삼태극' 축구 2022.09.19 454
18980 김종국 감독의 오판이 부른 7연패…KIA의 가을 야구 도전 '흔들' 야구 2022.09.19 289
18979 KT·대한축구협회, 갤럭시Z폴드4 국가대표 한정판 출시 축구 2022.09.19 469
18978 EPL 브라이턴, 첼시로 떠난 감독 자리에 데제르비 선임 축구 2022.09.19 465
18977 '15세 181일' 아스널 은와네리, EPL 최연소 출전 신기록 축구 2022.09.19 469
18976 'PGA 투어 개막전 4위' 안병훈 "우승 못 해 아쉽지만 좋은 시작" 골프 2022.09.19 466
18975 [골프소식] 세레니티 CC, 9홀 증설해 27홀 코스 완성 골프 2022.09.19 456
18974 양키스 저지, 4경기 만에 또 멀티 홈런…시즌 60호까지 1개 남아 야구 2022.09.19 247
18973 최지만,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팀은 5-3 승리로 WC 2위 유지 야구 2022.09.19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