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투수 브랜든, 데뷔승…송승환도 첫 홈런이 결승포

두산 새 투수 브랜든, 데뷔승…송승환도 첫 홈런이 결승포

링크핫 0 342 2022.08.05 21:50
브랜든 역투
브랜든 역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이 4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8.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뚝심의 두산 베어스가 위태로운 5위 KIA 타이거즈를 꺾고 가을 야구 막차 경쟁에 본격 불을 지폈다.

두산은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6위 두산은 KIA를 4.5경기 차로 추격했다.

투구하는 브랜든
투구하는 브랜든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8.5 [email protected]

두산의 새 외국인 왼손 투수 브랜든 와델은 KBO리그 데뷔 등판에서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7개를 맞고 3실점(2자책점) 했지만, 적시에 터진 타선 덕분에 승리를 안았다.

1회 김인태(두산)와 나성범(KIA)이 솔로포를 주고받은 뒤 KIA가 2회 김도영의 우선상 2루타를 앞세워 2-1로 앞서갔다.

KIA는 4회에는 만루에서 두산 3루수 허경민의 포구 실책을 틈타 3-1로 달아났다.

송승환, 데뷔 첫 홈런
송승환, 데뷔 첫 홈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송승환이 5회초 2사 2루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2.8.5 [email protected]

그러나 5회초 KIA 선발 투수 이의리의 어처구니없는 송구 실책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김인태의 땅볼을 잡아 이의리가 던진 공은 1루수 미트에 들어가지 않고 멀리 떨어진 1루 심판의 어깨를 강타했다.

송승환, 데뷔 첫 홈런 하이파이브
송승환, 데뷔 첫 홈런 하이파이브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송승환이 5회초 2사 2루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2022.8.5 [email protected]

호시 미겔 페르난데스가 가운데 펜스 상단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로 이의리를 흔들었고, 파울 타구에 다친 김재환을 대신해 이날 선발 출전한 데뷔 4년 차 송승환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전세를 4-3으로 뒤집었다.

데뷔 4시즌, 1군 출전 6경기 만에 터진 송승환의 데뷔 홈런이었다.

두산은 6회초 박세혁의 안타, 강승호의 2루타,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보태고 승패를 갈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437 [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 축구 2022.08.05 431
16436 [프로축구 서울전적] 제주 2-0 서울 축구 2022.08.05 448
16435 [프로야구 인천전적] 삼성 3-1 SSG 야구 2022.08.05 347
열람중 두산 새 투수 브랜든, 데뷔승…송승환도 첫 홈런이 결승포 야구 2022.08.05 343
16433 '말년병장' 조규성 1골 2도움…김천, 성남 상승세에 찬물 축구 2022.08.05 438
16432 [프로축구 성남전적] 김천 4-1 성남 축구 2022.08.05 419
16431 LG 켈리, 3이닝 7실점…'75경기 연속 5이닝 투구' 중단 야구 2022.08.05 324
16430 '리그 홈런 2위' LG 김현수, 추격의 스리런포로 시즌 20호 야구 2022.08.05 318
16429 '동아시안컵 3위'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8위 유지 축구 2022.08.05 446
16428 최예림,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R도 선두 골프 2022.08.05 433
16427 kt 안영명, 마지막 작별 인사 "앞으로 나보다 남을 위해 살겠다" 야구 2022.08.05 325
16426 김태훈까지 마무리 2명째 2군행…불펜 난맥상 노출한 키움 야구 2022.08.05 308
16425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신임 회장에 윤기영…10일 취임식 축구 2022.08.05 432
16424 뉴질랜드 교포 여성진,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 우승 골프 2022.08.05 419
16423 프로야구 LG 홍창기, 데뷔 첫 9번 타자 선발 출전 야구 2022.08.05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