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지배자' 수원 염기훈 은퇴식, 내년으로 연기

'왼발의 지배자' 수원 염기훈 은퇴식, 내년으로 연기

링크핫 0 574 2022.10.11 15:36
수원 염기훈 은퇴식 연기
수원 염기훈 은퇴식 연기

[수원 삼성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맏형' 염기훈(39)의 은퇴식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수원 구단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염기훈의 은퇴식이 내년으로 연기된다"고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좋은 상황 속에서 은퇴식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당장 팀이 생존에 전력을 다해야 할 때다. 내년에 더 좋은 분위기에서 은퇴식을 열어주려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염기훈은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에 데뷔한 염기훈은 경찰청 시절을 제외하고 2010년부터 줄곧 수원에서 뛰어온 베테랑이다.

어느새 팀의 최고참이 된 그는 이번 시즌 천천히 이별을 준비하기로 했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는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는 계획도 세워 왔다.

은퇴식 연기와 함께 염기훈의 현역 생활이 연장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수원 관계자는 "만약 염기훈이 은퇴식이 열리는 날 경기를 뛰게 된다면 다음 시즌 선수 등록을 해야 하겠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현재는 팀의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은퇴 방식 등과 관련한 모든 것은 시즌이 끝난 뒤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K리그 통산 442경기를 소화한 염기훈은 77골 110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 골을 더하면 K리그 최초 80(골)-80(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올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나섰고 이 중 18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453 프랑스 캉테, 햄스트링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결장할 듯 축구 2022.10.15 499
20452 팀 동료 폭행 NBA 그린, 1주일 만에 팀 훈련 복귀 농구&배구 2022.10.15 381
20451 '홈런왕' 저지, ALDS 1·2차전 무안타 굴욕…양키스 홈팬 야유 야구 2022.10.15 447
20450 '이동경 벤치 대기' 로스토크, 후반 추가 시간 PK로 2-2 무승부 축구 2022.10.15 533
20449 KBL, 홈페이지·모바일 앱으로 프로농구 전 경기 중계 농구&배구 2022.10.15 389
20448 '골프 황제' 우즈, 올해도 12월 PNC 챔피언십 출전할까 골프 2022.10.15 616
20447 키움 안우진-kt 엄상백, 준PO 1차전 출격…탈삼진 장인 맞대결 야구 2022.10.15 444
20446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꺾고 NLDS 2승…대형신인 스트라이더 혼쭐 야구 2022.10.15 441
20445 클리블랜드, ALDS 2차전 양키스에 신승…저지는 4연타석 삼진 야구 2022.10.15 460
20444 켑카, LIV 골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첫날 2타 차 단독 1위 골프 2022.10.15 623
20443 다시 승부의 세계로…이승엽 감독 "부담과 압박, 각오했습니다"(종합) 야구 2022.10.14 471
20442 전태현,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우승…통산 3승째 골프 2022.10.14 608
20441 프로야구 장재영·김도영, 올겨울 호주서 뛴다…질롱코리아 합류 야구 2022.10.14 463
20440 2군 전전하다 현역 포병 입대…최고령 신인왕 후보의 칠전팔기 야구 2022.10.14 467
20439 [영상] 심판이 갖고 있었다!…마라도나 '신의 손' 축구공 경매 나온다 축구 2022.10.14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