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애틀랜타 꺾고 NLDS 2승…대형신인 스트라이더 혼쭐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꺾고 NLDS 2승…대형신인 스트라이더 혼쭐

링크핫 0 437 2022.10.15 09:19

4일 전 '6년 1천80억원' 계약한 애틀랜타 스트라이더, 2⅓이닝 5실점 조기 강판

만세 부르는 호스킨스
만세 부르는 호스킨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근 약 1천억원 규모 대형 계약을 맺은 2년 차 신인 우완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2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끔찍한 악몽을 안겼다.

필라델피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3차전에서 상대 팀 선발로 나선 스트라이더를 난타하며 9-1로 대승했다.

필라델피아는 상대 전적 2승 1패를 기록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다가섰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애틀랜타는 궁지에 몰렸다.

이날 애틀랜타는 지난 11일 구단과 6년 7천500만 달러(약 1천8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스트라이더를 선발로 내세웠다.

스트라이더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67로 맹활약한 차세대 에이스다.

그러나 스트라이더는 계약 후 등판한 첫 경기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고개를 숙였다.

고개 숙인 스트라이더
고개 숙인 스트라이더

[USA투데이=연합뉴스]

승부는 한순간에 기울어졌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공격에서 스트라이더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선두 타자 브랜던 마시는 스트라이더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고, 계속된 1사 1루 기회에서 브라이슨 스톳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필라델피아는 계속 스트라이더를 난타했다. 카일 슈워버의 고의4구로 잡은 1사 1, 2루에서 리스 호스킨스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스트라이더는 후속 타자 J.T. 리얼무토에게도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딜런 리에게 공을 넘겼다.

필라델피아의 공격은 그치지 않았다. 브라이스 하퍼는 리를 상대로 투런 우월 홈런을 날리며 단숨에 6-0으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6회 한 점을 내줬지만, 7회 1사 1, 3루에서 나온 하퍼와 닛 카스테야노스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하퍼는 쐐기포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스트라이더는 2⅓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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