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발렌시아 상대 결승골 이강인 "내 모든 것을 준 고마운 팀"

친정 발렌시아 상대 결승골 이강인 "내 모든 것을 준 고마운 팀"

링크핫 0 539 -0001.11.30 00:00
발렌시아 전 골을 넣은 이강인(오른쪽)
발렌시아 전 골을 넣은 이강인(오른쪽)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이강인(21·마요르카)이 '친정'인 발렌시아를 상대로 결승 골을 터뜨린 뒤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팀의 2-1 승리를 만드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8월 라요 바예카노전 이후 리그 2호 골을 넣은 이강인은 그러나 골 세리머니를 자제하고, 관중석을 향해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만 해 보였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10살 때 유스 팀에 합류해 1군 데뷔전을 치르는 등 지난해 8월 마요르카로 이적하기 전까지 10년을 함께 한 '친정'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날 경기 후 "이날 득점은 내가 축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이 드는 순간이었다"는 이강인의 말을 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는 내게 모든 것을 준 팀"이라며 "내가 발렌시아에서 시작해 자랐기 때문에 그 팀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잘 되기를 바란다"고 '친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날 마요르카는 후반 7분 발렌시아에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 베다트 무리키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 38분 이강인의 왼발 슈팅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이날 프리메라리가가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MOM·MVP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마요르카는 3승 3무 5패를 기록, 20개 팀 중 12위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058 류지현 LG 감독 "수비·주루 준비했던 부분이 키움 압박했다" 야구 -0001.11.30 497
21057 LG 주장 오지환, 호수비로 PO 첫승 견인…실책 연발 키움과 대비 야구 -0001.11.30 478
21056 LG, 실책에 자멸한 키움 6-3으로 제압…KS행 81% 확률 확보(종합) 야구 -0001.11.30 475
21055 LG 켈리, 복수 성공…5이닝 연속 투구 기록 끊었던 키움 완파 야구 -0001.11.30 482
21054 김혜성·김휘집·이정후 실책 퍼레이드…키움, LG에 승리 헌납 야구 -0001.11.30 456
21053 LG, 실책에 자멸한 키움 6-3으로 제압…KS행 81% 확률 확보 야구 -0001.11.30 476
21052 [프로야구 PO 1차전 전적] LG 6-3 키움 야구 -0001.11.30 449
21051 '이재도 24점·0실책' 프로농구 LG, kt에 19점 차 대승 농구&배구 -0001.11.30 427
21050 홍원기 키움 감독 "실책이 경기 흐름에 악영향…의욕 과했다" 야구 -0001.11.30 489
21049 LG-키움, 최고 카드로 PO 2차전 대결…플럿코 vs 요키시 야구 -0001.11.30 476
21048 [프로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001.11.30 437
21047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5-66 kt 농구&배구 -0001.11.30 418
21046 WBC 일본 감독, PO서 한국 선수 분석 "이정후 중점적으로 봤다" 야구 -0001.11.30 469
21045 '압도적 신인상' 양현준 "어젯밤 80% 확신…수상 소감 준비해" 축구 -0001.11.30 581
21044 K리그1 감독상 홍명보 "브라질 월드컵 실패, 가장 아끼는 시간" 축구 -0001.11.30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