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이브왕' SSG 하재훈, KBO 데뷔 첫 홈런

'2019년 세이브왕' SSG 하재훈, KBO 데뷔 첫 홈런

링크핫 0 196 2022.05.24 20:10
야수 전향 SSG 하재훈…KBO리그 복귀 첫 홈런
야수 전향 SSG 하재훈…KBO리그 복귀 첫 홈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말 SSG 공격 무사 상황에서 SSG 하재훈이 우중간 뒤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2.5.24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2019년 세이브 1위를 기록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하재훈(32)이 한국프로야구(KBO)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하재훈은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첫 타석에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4구째 몸쪽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대형 솔로포였다.

이 홈런은 2019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하재훈의 데뷔 첫 홈런이었다.

KBO 데뷔 전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 등에서 타자로 활약하던 하재훈은 SK 입단 후 투수로 보직을 전환했다.

데뷔 첫해 36세이브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기록했지만, 2020년 어깨 부상을 입어 이후에는 투수로서 이렇다 할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올 시즌 다시 타자로 보직을 바꿔 퓨처스리그(2군)에서 71타수 15안타(4홈런)로 타율 0.211을 기록한 하재훈은 지난 19일 1군에 올라와 이날 경기 전까지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재훈은 마침내 타자로 전향한 지 4경기 8번째 타석 만에 홈런을 기록하며 아직 녹슬지 않은 타격 솜씨를 선보였다.

SSG는 하재훈의 홈런과 박성한의 적시타로 6회까지 롯데에 2-0으로 앞서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176 김민우, 7이닝 1실점 호투…한화, 두산전 4연패 탈출 야구 2022.05.24 221
12175 프로야구 SSG,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롯데에 3-2 승리 야구 2022.05.24 211
12174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6-3 두산 야구 2022.05.24 214
12173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3-2 롯데 야구 2022.05.24 223
12172 이정후 결승 2타점 3루타…키움, LG 꺾고 2위 추격 시동 야구 2022.05.24 216
12171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6-4 LG 야구 2022.05.24 229
12170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3-2 kt 야구 2022.05.24 228
열람중 '2019년 세이브왕' SSG 하재훈, KBO 데뷔 첫 홈런 야구 2022.05.24 197
12168 kt 박병호, 15호 홈런 폭발…통산 342호로 최형우와 공동 5위 야구 2022.05.24 219
12167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26일 광주 곤지암에서 개막 야구 2022.05.24 222
12166 "손흥민 사랑해!" 환호성 터진 EPL 득점왕의 귀국 현장 축구 2022.05.24 373
12165 한국, U-20 아시안컵 예선 말레이시아·몽골·스리랑카와 한 조 축구 2022.05.24 344
12164 키움 홍원기 감독 "뼈에 금 간 이용규, 6월부터 2군 합류" 야구 2022.05.24 198
12163 황희찬 "흥민이 형 존경해…그 기록에 도전하고 싶다" 축구 2022.05.24 342
12162 '아시아선수 최초 EPL 득점왕' 손흥민, 골든 부트 들고 금의환향(종합) 축구 2022.05.24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