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뼈에 금 간 이용규, 6월부터 2군 합류"

키움 홍원기 감독 "뼈에 금 간 이용규, 6월부터 2군 합류"

링크핫 0 198 2022.05.24 18:29
이용규 안타
이용규 안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연장 10회말 1사 1루 키움 이용규가 안타를 쳐내고 있다. 2022.4.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용규(37)가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6월부터는 2군에 합류해서 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용규는 지난 6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오원석의 투구에 맞은 뒤 교체됐다.

이후 통증을 참고 2경기에 출전했지만,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견갑골(어깨뼈) 미세 골절 판정을 받고 12일 1군에서 말소됐다.

홍 감독은 "선수 본인의 투지가 얼마나 강한지 (뼈에) 금이 갔는데도 괜찮다는 걸 보고 참 대단하기도 하고, 미련하기도 하더라"고 이용규의 투지에 혀를 내둘렀다.

1군에서 말소될 당시 구단은 복귀까지 8주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예정대로 6월부터 2군 훈련에 합류한다면 1군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전망이다.

홍 감독은 "22일에 만났을 때 본인은 하루빨리 오겠다는데, 일단 몸부터 잘 챙기라고 했다"며 이용규의 끓어 넘치는 근성을 적당히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타율 0.296으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낸 이용규는 올해 부상에 고전하며 1군에서 말소되기 전까지 타율 0.182(110타수 20안타)에 그쳤다.

키움 구단은 이용규가 완전한 컨디션으로 돌아와 그라운드 안팎에서 젊은 선수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176 김민우, 7이닝 1실점 호투…한화, 두산전 4연패 탈출 야구 2022.05.24 222
12175 프로야구 SSG,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롯데에 3-2 승리 야구 2022.05.24 212
12174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6-3 두산 야구 2022.05.24 215
12173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3-2 롯데 야구 2022.05.24 224
12172 이정후 결승 2타점 3루타…키움, LG 꺾고 2위 추격 시동 야구 2022.05.24 216
12171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6-4 LG 야구 2022.05.24 229
12170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3-2 kt 야구 2022.05.24 229
12169 '2019년 세이브왕' SSG 하재훈, KBO 데뷔 첫 홈런 야구 2022.05.24 197
12168 kt 박병호, 15호 홈런 폭발…통산 342호로 최형우와 공동 5위 야구 2022.05.24 219
12167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26일 광주 곤지암에서 개막 야구 2022.05.24 222
12166 "손흥민 사랑해!" 환호성 터진 EPL 득점왕의 귀국 현장 축구 2022.05.24 373
12165 한국, U-20 아시안컵 예선 말레이시아·몽골·스리랑카와 한 조 축구 2022.05.24 344
열람중 키움 홍원기 감독 "뼈에 금 간 이용규, 6월부터 2군 합류" 야구 2022.05.24 199
12163 황희찬 "흥민이 형 존경해…그 기록에 도전하고 싶다" 축구 2022.05.24 343
12162 '아시아선수 최초 EPL 득점왕' 손흥민, 골든 부트 들고 금의환향(종합) 축구 2022.05.24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