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고영준 "올림픽 준비 시작…첫 단추 잘 끼우고파"

'황선홍호' 고영준 "올림픽 준비 시작…첫 단추 잘 끼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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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고영준
인터뷰하는 고영준

(화성=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1일 오후 경기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U-23) 훈련에 앞서 고영준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2022.9.21 [email protected]

(화성=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고영준이 올림픽 대표팀에서의 '좋은 출발'을 다짐했다.

고영준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소집돼 26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21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고영준은 "대표팀이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호흡이 잘 맞지 않고 경기력이 안 나올 수도 있지만, 선수들끼리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고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 7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제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고영준은 "A대표팀에서 경기를 뛰고 대회도 경험하기는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갔고 출전도 많이 하지 못했다. 친구들에게 경험이나 조언을 해 줄 입장은 아니다"라며 "대표팀에 갔다 왔다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대표팀과 A대표팀의 무게감 자체가 다른 것 같다.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실감을 많이 했다"며 "올림픽 대표팀이라고 해서 무게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A대표팀에서보다는 편한 분위기 속에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자신의 강점에 대해선 "공간을 찾아서 침투하거나 볼을 받아 돌아서서 전진 패스, 드리블로 연결하는 장점이 있다"고 어필했다.

고영준은 인터뷰 중 '황선홍 감독과 김기동 포항 감독 중 '포항 레전드'가 누구냐'는 난감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한동안 쉽게 답을 하지 못하던 그는 힘겹게 "그래도 소속팀 감독님인 김기동 감독님이 레전드인 것 같다"며 황 감독을 향해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황선홍 감독은 "고영준이 다음 경기에서 벤치에 앉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농담을 건네고는 "물론 김기동 감독이 나보다 훨씬 훌륭한데, 영준이가 포항에서만큼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으면 좋겠고 김 감독을 뛰어넘는 미드필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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