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85경기·269일 만에 영봉패…워싱턴에 0-1 패배

MLB 다저스, 85경기·269일 만에 영봉패…워싱턴에 0-1 패배

링크핫 0 173 2022.05.26 14:35
229일 만에 영봉패를 당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 모습
229일 만에 영봉패를 당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 모습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9개월여 만에 경기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0-1로 패했다.

다저스가 단 1점도 얻지 못하고 경기를 내준 것은 지난해 8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0-5로 패한 뒤 85경기, 269일 만이다.

워싱턴 선발 에릭 페디의 호투에 다저스 타선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1회 2사 후 저스틴 터너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2회에도 선두 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좌익수 옆 2루타가 나왔음에도 후속 타자 3명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4회엔 선두 타자 에드윈 리오스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테일러와 맥스 먼시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다저스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사 후 먼시와 개빈 럭스가 볼넷과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코디 벨린저와 윌 스미스가 모두 뜬공으로 아웃돼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 타선이 침묵한 가운데 워싱턴은 6회 세사르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내 승리했다.

워싱턴 선발 페디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반면 다저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는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4패) 투수가 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뒤 "워싱턴 선발 페디가 공을 잘 던졌다.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적시타를 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295 [프로야구 창원전적] kt 2-1 NC 야구 2022.05.26 200
12294 키움, LG와 주중 3연전 싹쓸이…시즌 첫 단독 2위 야구 2022.05.26 192
12293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12-5 LG 야구 2022.05.26 209
12292 키움 전병우,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야구 2022.05.26 207
12291 [여자축구 중간순위] 26일 축구 2022.05.26 338
12290 WK리그 수원FC, 스포츠토토에 2-1 역전승…3연승 질주(종합) 축구 2022.05.26 348
12289 [골프소식] 김하늘·안신애, JTBC '나만의 맞춤형 코스 공략법' 출연 골프 2022.05.26 279
12288 [부고] 김형철(한성에프아이 회장)씨 모친상 골프 2022.05.26 258
12287 김광현 승리 놓쳤지만…SSG, 1천33일 만에 롯데 3연전 싹쓸이 야구 2022.05.26 189
12286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6-5 롯데 야구 2022.05.26 215
12285 두산, 시작과 동시에 10안타·11득점…KBO 1회초 최다 타이기록 야구 2022.05.26 193
12284 SSG 김광현 6이닝 2실점…불펜 방화로 시즌 7승 무산(종합) 야구 2022.05.26 219
12283 SSG 김광현 6이닝 2실점…시즌 7승·롯데전 10연승 요건 충족 야구 2022.05.26 206
12282 '풋살 좋아하면 모여요'…게토레이 H-컵 대회 개최 축구 2022.05.26 342
12281 코로나 검사소까지 쫓은 팬들 환영 속…네이마르, 9년 만의 방한 축구 2022.05.26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