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꺾고 12년 만에 NLCS 선착

MLB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꺾고 12년 만에 NLCS 선착

링크핫 0 425 2022.10.16 06:31
기선을 제압하는 스리런 홈런 날린 필라델피아 마시
기선을 제압하는 스리런 홈런 날린 필라델피아 마시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12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필라델피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끝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고 득점권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8-3으로 애틀랜타를 눌렀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애틀랜타를 따돌리고 NLCS에 선착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승자와 리그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리그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 필라델피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2승 무패로 가볍게 제친 데 이어 101승을 거두고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마저 꺾고 파죽지세로 돌풍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0-0인 2회 1사 1, 3루에서 터진 9번 타자 브랜던 마시의 우중월 석 점 홈런으로 승리를 예고했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날리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찍는 리얼무토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날리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찍는 리얼무토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애틀랜타가 3회초 올란도 아르시아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자 필라델피아는 3회말 똑같이 홈런으로 응수했다.

선두 타자로 등장한 J.T.리얼무토는 가운데 펜스 쪽 가장 깊숙한 곳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멀리 튀었고, 애틀랜타 중견수 마이클 해리스가 공을 잡아 중계하기도 전에 리얼무토는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애틀랜타의 기를 완전히 꺾었다.

우익수 앞에 적시타 터뜨리는 호스킨스
우익수 앞에 적시타 터뜨리는 호스킨스

[UPI=연합뉴스]

애틀랜타가 4회 맷 올슨의 홈런으로 2-4로 추격했지만, 필라델피아는 6회말 석 점을 보태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헤안 세구라의 중전 안타에 이은 2루 도루, 카일 슈워버의 몸 맞는 공으로 엮은 2사 1, 2루에서 리스 호스킨스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세구라를 홈에 불러들였다.

좌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은 필라델피아 주포 하퍼
좌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은 필라델피아 주포 하퍼

[UPI=연합뉴스]

3루에 간 슈워버는 리얼무토의 빗맞은 3루수 앞 내야 안타 때 홈을 찍었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브라이스 하퍼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애틀랜타의 백기를 받아냈다.

하퍼는 7-3으로 앞선 8회 NLCS 진출을 자축하는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안타 13개를 몰아친 필라델피아는 득점권에서 13타수 4안타를 때려 화력으로 애틀랜타를 잠재웠다.

단 4안타에 묶인 애틀랜타는 7회 트래비스 다노의 홈런을 합쳐 솔로포 3방만 친 끝에 무릎 꿇었다.

NLCS 1차전은 19일에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708 벤투호,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붉은 유니폼 입는다 축구 -0001.11.30 545
20707 프로농구 KCC, 22일 홈 개막전에 걸그룹 엘리스 축하 공연 농구&배구 -0001.11.30 362
20706 '커리 33점' 디펜딩 챔프 GSW, NBA 개막 첫날 레이커스 제압 농구&배구 -0001.11.30 358
20705 한화 포수 백용환, 은퇴 선언 "지난여름부터 고민" 야구 -0001.11.30 428
20704 이승엽 두산 감독, 선수단과 첫인사…"0부터 다시 시작" 야구 -0001.11.30 433
20703 '여제' 김연경 "어떤 컬러의 배구 보여줄지 기대…우승 도전" 농구&배구 -0001.11.30 365
20702 김형실 페퍼 감독 "이재영 만난 구단에 감사…사과 있어야 복귀" 농구&배구 -0001.11.30 379
20701 '26번째 코리안 빅리거' 피츠버그 배지환, 22일 귀국 야구 -0001.11.30 426
20700 17골 주민규 vs 15골 조규성…K리그1 득점왕 최후의 승자는? 축구 -0001.11.30 583
20699 사우디 골프 대표 "LIV 자체 메이저 대회 설립할 수도 있다" 골프 -0001.11.30 607
20698 샌디에이고, 1안타 빈타로 필라델피아에 영패…김하성 침묵(종합) 야구 -0001.11.30 419
20697 메시가 전망한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는?…"프랑스·브라질" 축구 -0001.11.30 539
20696 캉테·조타도 카타르행 불발…월드컵 개막 앞두고 '부상주의보' 축구 -0001.11.30 517
20695 "이제 네가 에이스"…리빌딩 암흑기 탈출 숙제 짊어진 허수봉 농구&배구 -0001.11.30 368
20694 '케이타' 지워야 하는 KB손보 니콜라 "힘은 자신 있어" 농구&배구 -0001.11.30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