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응원한 황선홍 감독 "충분한 경쟁력…월드컵 꼭 갔으면"

이강인 응원한 황선홍 감독 "충분한 경쟁력…월드컵 꼭 갔으면"

링크핫 0 423 2022.09.22 09:39
인터뷰하는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인터뷰하는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화성=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1일 오후 경기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U-23) 훈련에 앞서 황선홍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2022.9.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남자 올림픽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21·마요르카)의 A대표팀 복귀를 함께 기뻐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준비를 시작한 황선홍 감독은 지난 18일부터 올림픽 대표팀 첫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이강인은 없다.

6월 23세 이하(U-23) 대표팀 구성원으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그는 현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에 소집돼 있다. 1년 6개월 만의 성인 대표팀 복귀다.

21일 올림픽 대표팀 훈련에 앞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이강인이 다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데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다.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축하한다고 했다"며 반갑게 웃었다.

이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요새 강인이가 유럽에서 경기하는 것을 보면, 바뀌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런 것들이 보이기 때문에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는 거고, 이강인도 지도자도 노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감독은 11월 막을 올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을 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월드컵에 꼭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소 짓는 이강인
미소 짓는 이강인

(서울=연합뉴스) 9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중인 이강인이 21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9.21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월드컵까지 가라는 응원 문자에 이강인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나중에 몸을 잘 만들어서 U-23 대표팀에도 합류하겠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고 한다.

이강인은 카타르행 티켓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3도움)를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쳐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9월 A매치 소집이 월드컵 개막 전 해외파의 마지막 점검 기간인 만큼, 이강인은 다가오는 코스타리카(23일), 카메룬(27일)과 평가전을 통해 벤투호에서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이강인은 같은 날 열린 A대표팀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축구선수로서 월드컵에 가고 싶은 것은 정말 당연한 일이다. 나에게는 당연한 것을 넘어서 제일 가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라며 "코치진뿐 아니라 동료 선수들에게도 내가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팀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러면 월드컵에 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242 '높이 열세' 한국, 여자농구 월드컵서 벨기에에 져 2연패 농구&배구 2022.09.23 301
19241 '스타 감독' 모리뉴, "말하지 않겠다" 인터뷰로 힙합 MV 등장 축구 2022.09.23 428
19240 올해도 열린 '올빼미 골프대회'…KPGA 문라이트 시니어오픈 골프 2022.09.23 461
19239 최다연패 심수창 "장시환 타이기록, 조롱거리 아냐" 야구 2022.09.23 274
19238 최지만,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탬파베이 대승에 힘 보태 야구 2022.09.23 266
19237 구자철·조원희·박선영, 아시안컵 유치 활동…알림대사 선임 축구 2022.09.23 465
19236 "IT로 고도화하는 축구 훈련, 선수 데이터 접근성 높여야" 축구 2022.09.23 459
19235 인터내셔널 팀 자존심 세운 김시우 "데이비스와 조합 괜찮아" 골프 2022.09.23 454
19234 꾸중 대신 격려받은 KIA '루키' 김도영, 9연패 실책 지웠다 야구 2022.09.23 271
19233 프랑스, 네이션스리그 첫승 '잔류 보인다'…지루 최고령 골 축구 2022.09.23 449
19232 갈증 날린 손흥민 시즌 1·2호골, EPL 9월의 골 후보 축구 2022.09.23 458
19231 김주형, 프레지던츠컵 골프 둘째날 일본 마쓰야마와 한 조 출격 골프 2022.09.23 477
19230 김시우, 프레지던츠컵 첫날 인터내셔널 유일 승리…미국 4승 1패 골프 2022.09.23 474
19229 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샌디에이고는 만루포 맞고 역전패 야구 2022.09.23 290
19228 9연패 끊은 KIA, 피타고리안 승률 따르면 PS 확률 '66.9%' 야구 2022.09.23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