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람 "더 CJ컵 다시 한국서 개최됐으면…방문하고파"

전 세계 1위 람 "더 CJ컵 다시 한국서 개최됐으면…방문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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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욘 람
더 CJ컵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욘 람

[Getty Image for THE CJ CUP=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남자 골프 전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이 다시 한국에서 개최되길 바란다며 한국 방문을 희망했다.

람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더 CJ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대회가 열렸을 때 출전하고 싶었으나 유러피언투어(현 DP 월드투어) 스케줄 때문에 가지 못했다"며 "한국은 꼭 방문하고 싶은 나라고, 골프 코스도 훌륭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20일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더 CJ컵은 2017년 창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PGA 투어 정규 대회다.

2019년까지 제주도에서 열렸으나 2020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현재는 세계랭킹 5위인 람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0년 이후 두 번째로 더 CJ컵에 출전한다.

당시엔 공동 17위에 올랐던 그는 2년 만의 더 CJ컵 출전으로 2022-2023시즌 PGA 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람은 "출전 선수 수도 한정돼있고, 컷이 없어서 일요일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 정말 훌륭한 대회"라며 "이번 대회가 올해 출전하는 마지막 PGA 투어 대회가 될 것 같은데, 새해 마우이(내년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경기를 다시 시작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GA 투어 시즌 시작을 앞두고 람은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에스파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내게 매우 의미 있는 우승이었고, 스스로 자랑스러운 한 주였다"고 돌아본 그는 "좋은 플레이를 계속해서 PGA 투어에서도 우승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람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옮겨간 필 미컬슨(미국)이 최근 "PGA 투어는 내림세지만, LIV 골프는 그 반대"라고 말한 것과 관련한 질문엔 "미컬슨을 좋아하지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직격했다.

그는 "(PGA 투어에) 변화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하락세는 아니지 않나. 선수들을 위한 좋은 변화들이 있는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자본력을 앞세운 LIV 시리즈의 등장 이후 PGA 투어는 선수들의 이탈을 막으려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특급 선수 20명을 추려 1억 달러의 보너스를 나눠주고, 이들에겐 17개 특급대회 등 연간 20개 대회만 출전하면 되도록 한 것도 그 중 하나다.

람은 "저와 로리(북아일랜드 출신 매킬로이) 같은 선수들은 DP 월드투어와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 DP 월드투어 대회도 3∼4개 추가해야 하고, 개인적으로 출전하고 싶은 대회들도 고려해야 한다"며 "출전 대회 수가 너무 많아지는 건 원하지 않는다. 제대로 쉴 수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그는 "내 일정은 매년 거의 똑같다. 지난해엔 19개 대회에 출전했다"며 "출전하는 대회를 조금씩 변경할 수는 있지만, 수는 거의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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