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이강철 kt 감독 "4차전 불펜 총동원…5차전 가야죠"

'벼랑 끝' 이강철 kt 감독 "4차전 불펜 총동원…5차전 가야죠"

링크핫 0 435 -0001.11.30 00:00
국민의례 하는 이강철 감독
국민의례 하는 이강철 감독

(수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10.19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1패만 더 당하면 올해 프로야구 가을 무대에서 퇴장해야 하는 상황, 이강철(56) kt wiz 감독은 총력전을 준비한다.

kt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2-9로 완패했다.

5전 3승제의 준PO에서 2패(1승)째를 당한 kt는 20일 열리는 4차전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

경기 뒤 이 감독은 "4차전 선발은 소형준이다. 소형준이 초반에 분위기를 가져오면, 불펜을 총동원해서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가겠다"고 말했다.

3차전에서 kt는 1회초 2사 후 이정후,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야시엘 푸이그에서 좌월 3점포를 얻어맞으며 끌려갔다.

3회에도 2점을 빼앗기며, 경기 초반에 격차가 너무 벌어졌다.

이 감독은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줘서 극복할 수 없었다"며 "(선발 투수) 고영표의 구위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포수 장성우가 보기에 실투가 많았다고 한다. 제구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곱씹었다.

0-3으로 뒤진 1사 1루, 김혜성의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가 나왔을 때는 중견수 배정대와 좌익수 앤서니 알포드가 모두 공을 '끊어내지 못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 실책으로 1루 주자가 쉽게 홈을 밟았고, 김혜성은 3루까지 내달렸다.

이 감독은 "(중견수) 배정대가 실점을 최소화하고자 승부를 걸었던 것 같다"고 선수를 감쌌다.

더그아웃 향하는 이강철 감독
더그아웃 향하는 이강철 감독

(수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국민의례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10.19 [email protected]

kt 타선도 아쉬웠다. 특히 1-5로 추격한 3회말 1사 만루에서 김민혁이 2루수 옆 병살타로 물러난 장면이 뼈아팠다.

이 감독은 "그때 기회가 끊어져서, 결국에는 극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정규시즌 마지막 날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단 4경기 만에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를 끝내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완장을 차고 시작한 2022시즌에는 마지막 날 LG 트윈스에 끝내기 패배를 당해 4위로 떨어졌다.

LG전에 승리했다면 3위로 준PO에 직행할 수 있었지만, 4위로 밀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서 준PO에 올라왔다.

첫 고비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잘 넘어섰지만, 두 번째 산은 더 높고 가파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828 김하성, NL 골드글러브 최종후보 3인 포함…한국인 첫 수상 도전 야구 -0001.11.30 451
20827 토트넘전 '조기 퇴근' 호날두, 주말 첼시전 엔트리 제외 축구 -0001.11.30 595
20826 벤투호,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소집명단 발표…오현규 첫 발탁 축구 -0001.11.30 556
20825 국민체육진흥공단·KPGA, 내달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 개최 골프 -0001.11.30 632
20824 강행군에도 더 CJ컵 1R 선두권 김주형 "스무 살이라 쌩쌩해요" 골프 -0001.11.30 611
20823 성적 부진에 관중 감소한 MLB 컵스, 내년 입장료 5.1% 인하 야구 -0001.11.30 433
20822 제라드 애스턴 빌라 감독, 성적 부진으로 11개월 만에 경질 축구 -0001.11.30 519
20821 카타르 대형 몰 외벽 욱일기 사진 내렸다…동포·누리꾼 항의 축구 -0001.11.30 509
20820 김주형, PGA 투어 CJ컵 1R 매킬로이와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골프 -0001.11.30 586
20819 '130m 날려 보냈다'…홈런에 3안타로 포효한 kt 강백호 야구 -0001.11.30 418
20818 북한, 6년 만에 골프대회 재개…'스포츠 관광' 시동 거나 골프 -0001.11.30 653
20817 고향 원주서 LPGA 투어 대회 나선 김효주 "환호에 정신이 바짝" 골프 -0001.11.30 643
20816 kt 소형준, 6이닝 2실점 5K 호투…준PO서도 '대형준' 이름값(종합) 야구 -0001.11.30 398
20815 물러설 곳 없는 준PO 5차전…안우진 vs 벤자민 에이스 맞대결 야구 -0001.11.30 407
20814 kt 이강철 감독 "승부처는 3회…소형준이 잘 막았다" 야구 -0001.11.30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