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서 161억원 번 스텐손, 벌금 19억원 내고 DP 월드투어 복귀

LIV 골프서 161억원 번 스텐손, 벌금 19억원 내고 DP 월드투어 복귀

링크핫 0 190 2025.11.19 03: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헨리크 스텐손
헨리크 스텐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DP 월드투어로 복귀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8일 "LIV 골프에서 뛰던 스텐손이 벌금 100만파운드(약 19억2천만원) 이상을 내고 2026시즌 DP 월드투어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올해 49세인 스텐손은 2016년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통산 6승을 거둔 스텐손은 2022년 7월 LIV 골프로 이적했다.

당시 그는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단장직을 맡고 있었지만, 단장 자리를 사실상 내팽개치고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 몸을 맡겨 많은 비난을 받았다.

특히 LIV 골프 출범 초기였던 당시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는 선수들의 LIV 골프 이적을 막기 위해 'LIV 골프로 넘어가면 라이더컵에 뛸 수 없다'고 엄포를 놨으나 정작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감독 격인 단장을 맡고 있던 스텐손이 LIV 골프행을 택하면서 PGA 투어와 LIV 골프의 모양새가 우스워졌다.

이후 LIV 골프에서 뛰던 스텐손은 올해 부진한 성적에 그치면서 2026시즌 활약할 무대가 마땅치 않아졌다.

올해 LIV 골프 포인트 강등권인 52위에 그쳐 리그에서 퇴출당한 스텐손은 다시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 도전하거나, 아니면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하는 선택지밖에 없었다.

그러나 DP 월드투어에 벌금 100만파운드 이상을 내고, 추가로 비공개 징계까지 받는 조건으로 복귀가 가능해졌다.

LIV 골프에서 이적 직후인 2022년 7월에 한 차례 우승한 스텐손은 LIV 골프 4년간 상금으로 1천101만달러, 한국 돈으로 161억원 정도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4년간 161억원을 벌고, DP 월드투어 복귀 벌금 19억원을 냈으니 스텐손으로서는 4년 전 LIV 골프 이적이 '남는 장사'가 된 셈이다.

스텐손은 DP 월드투어에서 통산 11승을 따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148 법원, 농업용수 끌어다가 잔디 관리한 골프장에 벌금형 골프 2025.11.20 177
62147 한화 안치홍, 2차 드래프트 통해 키움 이적…이태양은 KIA행 야구 2025.11.20 210
62146 '어깨 부상' 이소영, 수술받고 재활 돌입…계약 해지 절차 준비 농구&배구 2025.11.20 199
62145 국내 대중형 골프장 31.6%, 노 캐디·캐디 선택제 운영 골프 2025.11.20 184
62144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매치 12월 개최…김효주 등 출전 골프 2025.11.20 185
62143 프로축구연맹, 전북 타노스 코치 손동작 '눈찢기 인종차별' 인정 축구 2025.11.20 224
62142 광주FC, 팬 목소리 담은 응원곡 20일 공개 축구 2025.11.20 208
62141 '임신 협박해 금품 요구 일당' 재판에 손흥민 증인 출석 축구 2025.11.20 195
62140 프로야구 삼성,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기본기에 초점" 야구 2025.11.20 207
62139 홍명보호 올해 평가전 일정 끝…중원조합·수비불안 '해결 과제' 축구 2025.11.20 187
62138 SK, 현대모비스 4연패 빠뜨리고 다시 '연승 모드'…워니 26점 농구&배구 2025.11.20 219
62137 북중미 월드컵 출전 42개국 확정…6개국은 내년 3월 PO서 결정 축구 2025.11.20 193
62136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 공모…외국인 포함 '1+2년' 계약 가능성 농구&배구 2025.11.20 211
62135 프로야구 두산, 23일 팬 행사 '곰들의 모임' 개최 야구 2025.11.20 216
62134 KBO, 유소년 지도자 대상 의무 세미나 12월 개최…이정후 강연 야구 2025.11.20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