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강심장 kt 소형준 vs 키움 정찬헌, 준PO 4차전 선발 대결

가을 강심장 kt 소형준 vs 키움 정찬헌, 준PO 4차전 선발 대결

링크핫 0 399 -0001.11.30 00:00

소형준, 벼랑 끝 상황서 출격…키움은 마운드 총력전으로 '끝내기'

역투하는 kt 선발 소형준
역투하는 kt 선발 소형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가을만 되면 강해지는 kt wiz의 토종 선발 소형준(21)과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정찬헌(32)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양보할 수 없는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9일 소형준과 정찬헌을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준PO 4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에 몰린 kt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그대로 탈락한다. 키움은 4차전에서 준PO를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다.

소형준과 정찬헌은 큰 경기에 강한 '강심장' 투수들이다.

우완 소형준은 데뷔 해인 2020년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9이닝 1실점의 특급 활약을 펼쳤고, 지난해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며 팀의 통합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도 소형준의 호투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kt의 준PO 진출에 힘을 실었다.

소형준은 6일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한만큼 싱싱한 어깨로 마운드에 설 수 있다.

올해 정규시즌 키움전에선 그리 좋은 기록을 쓰진 못했다.

소형준은 키움과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이닝 동안 8실점(6자책점)을 내주며 1패 평균자책점 4.91로 저조했다.

키움 주축 타자들을 상대로도 약했다. 김혜성에게 5타수 3안타, 이지영에게 4타수 2안타, 야시엘 푸이그에게 6타수 3안타를 허용했다.

키움 간판 이정후를 상대로는 5타수 1안타로 강했다.

키움 선발 정찬헌
키움 선발 정찬헌

[연합뉴스 자료사진]

풍부한 포스트시즌 등판 경험을 가진 정찬헌은 특히 준PO에서 강력한 모습을 뽐내왔다.

그는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2014시즌, 2016시즌, 2020시즌 준PO 6경기에서 10이닝 동안 단 1실점을 내주는 짠물 피칭을 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선 5승 6패 평균자책점 5.36의 다소 평범한 성적을 냈지만, 홍원기 키움 감독이 준PO 4차전 선발로 내세운 이유다.

정찬헌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도 매우 강했다. 정규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이닝을 3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평균자책점 1.59를 찍었다.

그는 지난달 10일 kt전에서도 6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다만 정찬헌은 kt 중심타자들에겐 약한 모습을 보였다. 강백호에게 3타수 2안타, 박병호에게 5타수 3안타, 심우준에게 5타수 2안타를 내줬다.

키움에는 정찬헌이 경기 초반 무너질 경우를 대비해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들이 많다. 한현희, 최원태 등이 듬직하게 대기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763 벤제마, 2전 3기만에 발롱도르 자축포…레알은 엘체에 3-0 완승 축구 -0001.11.30 536
20762 2-0 완승한 토트넘전서 벤치 지킨 호날두…또 '조기 퇴근' 논란 축구 -0001.11.30 525
20761 NBA 슈터 톰프슨 "골든스테이트, 바르셀로나 '티키타카'서 영감" 농구&배구 -0001.11.30 362
20760 매킬로이, 김주형에게 칭찬과 조언…"믿기지 않는 성장세" 골프 -0001.11.30 602
20759 이정후, 준PO서도 타율 1위…PS 16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도 작성 야구 -0001.11.30 421
20758 김하성, 1루서 홈까지 전력질주로 역전승 물꼬…NLCS 1승 1패 야구 -0001.11.30 402
20757 맥도날드, 2022 월드컵 맞아 축구공 모양 피자 버거 출시 축구 -0001.11.30 536
20756 '정우영 45분' 프라이부르크, 2부 팀에 연장승…포칼 16강 진출 축구 -0001.11.30 525
20755 새 스폰서 얻은 LPGA투어 LA오픈, 상금 300만 달러로 증액 골프 -0001.11.30 602
20754 이강인, '라이벌' 구보와 한일전 판정패…마요르카는 0-1로 져 축구 -0001.11.30 515
20753 '우루과이 공격수' 누녜스 결승골…리버풀, 웨스트햄 1-0 제압 축구 -0001.11.30 540
20752 김주형, PGA 투어 신인왕 불발…올해 주인공은 캐머런 영 골프 -0001.11.30 606
20751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맨유에 0-2 패…리그 3위 유지 축구 -0001.11.30 558
20750 [프로배구개막] ② '제왕' 김연경의 복귀·'차세대 주역' 어르헝 데뷔 농구&배구 -0001.11.30 356
20749 [프로배구개막] ④ 전문가 예상 "남자부 1강 대한항공, 여자부는 3강 체제" 농구&배구 -0001.11.30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