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역대 최다 승점' 광주 이정효 감독 "승점 90이 목표"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 광주 이정효 감독 "승점 90이 목표"

링크핫 0 396 2022.09.26 21:59

"우승 확정 직후 경기라 긴장…열심히 해준 선수들 대견스러워"

취재진 질의에 답하는 이정효 감독
취재진 질의에 답하는 이정효 감독

[촬영 이의진]

(광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을 달성한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은 "승점 90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이 감독은 26일 홈인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를 3-0으로 제압한 후 취재진에 "일단 승점 90이라는 목표에 닿을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지 않나. 선수들과 그 목표를 향해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81이 된 광주는 K리그2에서 80이 넘은 승점을 쌓은 최초의 팀이 됐다. 기존 최고 승점은 36경기 체제(현 40경기)였던 2017년 경남FC가 거둔 79다.

이 감독이 제시한 승점 90이란 곧 잔여 경기 전승을 뜻한다. 광주는 딱 세 경기가 남아 있다.

이 감독의 호언장담처럼 전승을 달성하면 총 27승(9무 4패)을 거두게 돼 2017년 경남의 24승을 넘은 역대 최다 승리 기록도 세울 수 있다.

광주는 이미 지난 21일 당시 2위였던 FC안양이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해 앉아서 우승과 1부 승격을 확정한 상태다.

그는 "오늘은 특히 다른 경기에서보다 긴장을 많이 했다"며 "우승 확정 후 첫 경기인 만큼 느슨하게 경기하면 잘해 온 부분이 무색하게 지탄을 받을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득점에 기뻐하는 산드로와 광주 선수들
득점에 기뻐하는 산드로와 광주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어 "경기 내용이 다 마음에 들진 않는다"면서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 지도하는 입장에서 나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특별한 주문'을 했다며 이를 통해 1부에서 경쟁력을 가늠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상대가 거칠게 압박하는 상황에서 상대의 뒷공간을 최대한 활용해보려 했다"며 "이 부분은 앞으로도 많이 개선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특히 상대가 체력이 떨어졌을 때 이런 플레이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아쉽다"고 했다.

한편 안산의 임종헌 감독은 "일단 광주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수비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후반부터는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고 보지만,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찾아온 기회들을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계속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하는 선수들 위주로 꾸려서 다음 경기와 또 내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482 한국 남자농구, 세계 랭킹 34위로 5계단 하락 농구&배구 2022.09.27 274
19481 [골프소식] 휴엔케어, 골프연습장협회와 방역 업무협약 골프 2022.09.27 503
19480 "회복력 남다르다"…kt 박병호, 이르면 정규시즌 막판 복귀 야구 2022.09.27 263
19479 8강행은 무산됐지만…정선민 "열심히 해준 선수들, 희망 봤다" 농구&배구 2022.09.27 255
19478 KLPGA 중계권 협상, 국정감사서 다룬다…강춘자 대표 증인 채택 골프 2022.09.27 512
19477 2달도 안 남은 카타르 월드컵…우승 아르헨티나·한국 탈락 전망 축구 2022.09.27 415
19476 프로농구 LG, 신인 전체 1순위로 연세대 가드 양준석 지명 농구&배구 2022.09.27 240
19475 박민지·유해란, 최다 상금 하나금융 대회서 타이틀 경쟁 박차 골프 2022.09.27 493
19474 두산 김민혁에게 남은 정규시즌은 '2023년을 위한 테스트 기간' 야구 2022.09.27 287
19473 K리그 레전드 레슨받고 꿈나무 후원까지…와디즈 펀딩 진행 축구 2022.09.27 370
19472 KBL, EASL 예선 취소에 일정 조정…음주운전 징계 기준도 마련 농구&배구 2022.09.27 259
19471 LPGA 투어 한국 선수들, 8년여 만에 10개 대회 연속 무관 골프 2022.09.27 491
19470 후반기에는 '이정후급'…이제야 'MLB 스타'다운 푸이그 야구 2022.09.27 277
19469 프로야구 LG, 2022년 기록 대풍의 해…최다승·PS 4회 연속 진출 야구 2022.09.27 270
19468 한국, 여자농구 월드컵 8강 진출 실패…푸에르토리코에 완패 농구&배구 2022.09.27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