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구단이 허락하면 WBC 훈련부터 함께하고 싶어"

다저스 김혜성 "구단이 허락하면 WBC 훈련부터 함께하고 싶어"

링크핫 0 224 2025.12.06 03: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A 다저스 김혜성
LA 다저스 김혜성

[촬영= 김동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김혜성은 4일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2024시즌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김혜성은 올해 미국에 진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성은 이날 시상식에서 "국내에 뛰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시상식에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KBO리그) 선수들과 야구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MLB 정규시즌에서 71경기에 출전, 타율 0.280, 홈런 3개, 17타점, 도루 13개를 기록한 김혜성은 김병현(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이후 21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가 됐다.

김혜성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KBO리그 선수들이) 많이 부러워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지만, 제가 (월드시리즈에서) 한 게 없어서 할 말이 없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김혜성은 월드시리즈 6차전까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7차전 대수비로 나왔다.

김혜성, 스포츠서울 올해의 특별상 수상
김혜성, 스포츠서울 올해의 특별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제39회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특별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12.4 [스포츠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그는 2026년 3월 WBC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혜성은 "국가대표는 모든 선수가 꿈꾸는 것"이라며 "저도 WBC에 국가대표로 나가고 싶고, 구단에 (WBC 출전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팀에서 허락해주고, 대표팀에서 뽑아주시면 무조건 나갈 생각"이라며 "2026년 1월 (사이판에서 치르는) 1차 전지훈련도 구단이 허락해주면 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에서 함께 뛰었던 송성문이 2026시즌 MLB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혜성은 "(송)성문이 형이 다저스에서 함께 뛰게 되면 좋을 것 같다"며 "시즌 막판에 구단 스카우트 팀에서 저에게 성문이 형에 관해 물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진출 후 타격 자세 수정 등의 주문을 구단으로부터 받았던 그는 "이제 (MLB에서) 한 시즌을 치렀을 뿐이라 아직 (새 타격 자세가) 완전히 제 것이 되지 않았다"며 "야구는 많은 반복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시즌에 또 계속 반복하다 보면 많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677 [프로축구결산] ④외국인 무제한·GK 개방·2부 17팀…확 바뀔 K리그(끝) 축구 2025.12.10 222
62676 [프로배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2025.12.10 229
62675 옥태훈·노승열·배용준, PGA 투어 Q스쿨 출격…5위까지 출전권(종합) 골프 2025.12.10 240
62674 매킬로이, 골프기자협회 선정 최우수선수상 수상 골프 2025.12.10 223
62673 [AFC축구 전적] 마치다 3-1 울산 축구 2025.12.10 244
62672 [프로축구결산] ③3년 연속 300만 관중…인종차별·오심 논란은 '옥에 티' 축구 2025.12.10 257
62671 '양효진·김희진이 쌓은 벽' 현대건설, 페퍼 꺾고 시즌 첫 3연승(종합) 농구&배구 2025.12.10 230
62670 K리그1 울산, 마치다에 1-3 완패…강원은 부리람과 2-2 무승부(종합) 축구 2025.12.10 228
62669 이예림 "공격에도 재미 느껴…남편 김병준도 응원해주세요" 농구&배구 2025.12.10 243
62668 'PGA·LPGA 혼성 이벤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12일 개막 골프 2025.12.10 237
62667 주차된 안산그리너스FC 버스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축구 2025.12.10 229
62666 마쓰야마, 9년 만에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셰플러 4위 골프 2025.12.09 250
62665 [여자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2025.12.09 245
62664 프로야구 두산, 쪽방촌 주민 지원 사업에 3천700만원 기부 야구 2025.12.09 248
62663 이정후 "WBC서 만날 오타니? 신기함보다 이겨야 할 상대" 야구 2025.12.09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