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이용규, LG 선발 플럿코 괴롭혀주길"

홍원기 키움 감독 "이용규, LG 선발 플럿코 괴롭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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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 선발 빠졌던 이용규, 2차전 2번 타자 선발 출전

25일 PO 2차전을 앞두고 인터뷰하는 키움 홍원기 감독
25일 PO 2차전을 앞두고 인터뷰하는 키움 홍원기 감독

[이대호 촬영]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최고참 이용규(37)가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와 PO 2차전을 앞두고 "공격에 활로를 뚫으려고 이용규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상대 선발 투수를 괴롭히는 데 효율적이지 않을까 해서 테이블세터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PO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교체 출전했던 이용규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정규시즌은 타율 0.199에 그쳤던 이용규는 kt wiz와 준플레이오프에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64(11타수 4안타) 3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용규는 이날 LG의 선발 투수인 애덤 플럿코(31)를 상대로 정규시즌 5타수 1안타를 쳤다.

키움은 전날 1차전에서 수비 실책 4개를 쏟아내며 3-6으로 패했다.

홍 감독은 "큰 경기는 수비 싸움이라고 늘 강조했지만, 오늘 경기를 앞두고 따로 선수들에게 전달한 건 없다"면서 "초반 실수가 없었다면 좋은 경기를 했을 텐데 어렵게 끌려갔다"고 아쉬워했다.

잠실구장을 가득 채운 LG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으로 키움 선수들이 위축했다는 지적에는 "그건 핑계밖에 안 된다. 똑같은 여건이다. 응원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 PO 2차전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

◇ PO 2차전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박해민(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홍창기(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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