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복귀 확정…콘페리 투어서 875점 획득

안병훈, PGA 투어 복귀 확정…콘페리 투어서 875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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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안병훈
인터뷰하는 안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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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31)이 다음 시즌 PGA 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PGA 투어 국내 홍보를 맡는 스포티즌은 2일 안병훈이 콘페리 투어에서 총 875점을 획득해 2022-2023시즌 PGA 투어 복귀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PGA 투어 카드를 잃은 안병훈은 지난 2월 콘페리 투어 리컴 선코스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복귀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4월 베리텍스 뱅크 챔피언십에서도 2위에 오르면서 PGA 투어 복귀를 위한 콘페리 투어 포인트를 착실히 쌓았다.

콘페리 투어에서 시즌 포인트 25위 이내에 들면 다음 시즌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다.

PGA 투어 복귀를 확정한 안병훈은 "PGA 투어 복귀는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이른 시간에 복귀를 확정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현재 1위와 점수 차가 많이 나지만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해 격차를 줄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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