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워싱턴 단장 "소토는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

MLB 워싱턴 단장 "소토는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

링크핫 0 148 2022.06.02 10:01
후안 소토
후안 소토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가 간판스타인 후안 소토(24)와 관련된 트레이드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마이크 리조 워싱턴 구단 야구운영 사장 겸 단장은 2일(이하 한국시간) 라디오 인터뷰에서 "소토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수 본인과 에이전트에게 이미 입장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워싱턴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일찌감치 최하위로 처지면서 소토의 트레이드설은 여러 매체에서 제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겨울 워싱턴 구단이 소토에게 13년간 3억5천만달러(약 4천368억원)의 장기계약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사실이 트레이드설을 부추기고 있다.

올 시즌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일찌감치 최하위로 처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SPN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소토를 영입하면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리조 단장은 "최근에도 워싱턴에서 소토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만나는 등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라며 "우리 팀은 소토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일등 공신이었던 소토는 2020년에는 타율 0.351로 타격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27, 9홈런, 16타점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소토의 에이전트인 보라스는 2024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면 몸값이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686 PGA투어 입성 '예약' 김성현 "콘페리투어 1위가 목표" 골프 2022.06.02 261
12685 강정호, 키움에 KBO 복귀 포기…사실상 선수 은퇴 야구 2022.06.02 151
12684 '4강 영웅' 히딩크 "손흥민 있었더라면 2002년 결승 갔을 것" 축구 2022.06.02 290
12683 프로농구 FA 마감…송창무·배수용·변기훈 등 16명 은퇴 농구&배구 2022.06.02 165
12682 류현진, 부상 장기화하나…"시즌 초반과 비슷한 상황"(종합) 야구 2022.06.02 158
12681 5월 평균자책점 1.50…KIA '마운드 지킴이'로 거듭난 윤중현 야구 2022.06.02 145
12680 NBA 수비왕 스마트, 커리 막아낼까…우승 향방 걸린 가드 공방전 농구&배구 2022.06.02 135
12679 8회까지 시속 157㎞…키움 안우진 힘의 비결은 '엄마손 굴비' 야구 2022.06.02 148
12678 팔뚝 통증에 고개 떨군 류현진 "오늘 등판, 약간 후회스럽다" 야구 2022.06.02 150
12677 '이틀 만에 출전' 최지만, 연장 11회 결승타…탬파베이 4-3 승리 야구 2022.06.02 162
12676 몬토요 감독 "통증 참고 4이닝 던진 류현진 칭찬해…검진 예정" 야구 2022.06.02 157
12675 '축구 황제' 펠레,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전쟁 멈춰달라' 호소 축구 2022.06.02 294
12674 NBA 신인 그린, 동아시아 슈퍼리그 홍보대사에 임명 농구&배구 2022.06.02 132
12673 결혼 발표 임성재 "스윙 감은 좋다…쇼트 게임 연습에 주력" 골프 2022.06.02 266
12672 [권훈의 골프 확대경] SK텔레콤 오픈 디펜딩 챔프 불참 '논란' 골프 2022.06.02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