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달려온 우리카드 나경복, V리그서도 펄펄

쉼 없이 달려온 우리카드 나경복, V리그서도 펄펄

링크핫 0 345 -0001.11.30 00:00

첫 경기서 서브에이스 4개…강행군에도 변함없는 기량

공격하는 나경복
공격하는 나경복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안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대들보 나경복(28)은 올해 쉼 없이 훈련·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나경복은 태극마크를 달고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에 출전했고, 8월엔 태국에서 펼쳐진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를 뛰었다.

두 차례 국제대회를 치르고 돌아온 나경복은 편히 쉬지 못했다. 다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나섰다.

나경복이 강행군을 펼쳐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소속 팀 우리카드는 비시즌에 두 차례나 대형 트레이드를 하며 선수단이 대폭 변했기 때문이다.

기존 주전 세터 하승우가 한국전력으로 이적하고, 새 주전 세터 황승빈이 합류하면서 팀 색채가 크게 변했다.

나경복은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컵 대회와 지난달 충북 단양에서 열린 초청대회를 뛰었다.

그러나 팀 조직력은 기대 수준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아직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다"라며 "1라운드가 올 시즌 최대 고비"라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나경복은 V리그 2022-2023시즌 개막 직전까지 팀 조직력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에 전념했다.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는 황승빈과 집중적으로 호흡 훈련을 소화했다.

나경복은 "사실 우리는 감독님이 우려하시는 만큼 조직력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들끼리 많은 대화를 하며 부족한 점을 메워갔다"고 말했다.

그는 실전 경기를 통해 신영철 감독의 걱정을 기우로 만들었다.

나경복은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서브로만 4득점 하는 등 10점을 올리며 팀의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나경복은 "솔직히 현재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며 "힘들긴 하지만,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 새 시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선 자신 있게 서브를 넣어 효과를 봤다"며 "최근 서브 감각이 좋아서 훈련한 대로 때렸다"고 설명했다.

나경복의 얼굴에 지친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233 임지열·이정후 짜릿한 '백투백' 홈런…키움, PO 2승 1패 리드 야구 -0001.11.30 395
21232 타구는 하늘로, 내동댕이친 배트…키움 이정후, PS 첫 홈런 야구 -0001.11.30 396
21231 전북 김상식 "홈에서 이겨서 우승"…서울 안익수 "2차전 기대감" 축구 -0001.11.30 476
21230 [여자축구 최종순위] 27일 축구 -0001.11.30 492
21229 현대제철 WK리그 정규리그 10연패…'지소연 2골' 수원FC PO 진출 축구 -0001.11.30 482
21228 KB손보, 살아난 니콜라로 한전 '철벽' 넘었다…시즌 첫 승(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80
21227 [프로배구 전적] 27일 농구&배구 -0001.11.30 346
21226 KB손보, 살아난 니콜라로 한전 '철벽' 넘었다…시즌 첫 승 농구&배구 -0001.11.30 319
21225 '에르난데스 30점' DB, '이정현 통산 7천득점' 삼성 꺾고 3연승 농구&배구 -0001.11.30 356
21224 4년간 홈런 1개 쳤던 키움 임지열…이번 PS에만 '2홈런째' 야구 -0001.11.30 364
21223 2골 먼저 넣은 서울·따라간 전북…FA컵 결승 1차전 2-2 무승부 축구 -0001.11.30 461
21222 [FA컵 서울전적] 서울 2-2 전북 축구 -0001.11.30 448
21221 [프로농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0001.11.30 323
21220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94-81 삼성 농구&배구 -0001.11.30 379
21219 변화구로 6이닝 버틴 키움 안우진…'에이스의 자격' 증명 야구 -0001.11.30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