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에인절스, 6년 만에 9연패…오타니 무안타 침묵

MLB 에인절스, 6년 만에 9연패…오타니 무안타 침묵

링크핫 0 169 2022.06.04 14:03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에인절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마운드가 붕괴하며 0-10으로 대패했다.

에인절스는 지난달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9연패 늪에 빠졌다.

에인절스가 9연패를 기록한 건 2016년 8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날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체이스 실세스가 1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4피안타 4실점 하며 조기 강판했고, 구원 등판한 하이메 바리아도 난타를 당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타선도 침묵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오타니는 6월 이후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로 부진을 이어갔다.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우트 역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성적 부진을 이유로 조 지라디 감독을 경질한 필라델피아는 감독 대행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850 김현수 던지고, 투수들이 치고…화기애애한 프로야구 LG 야구 2022.06.05 161
12849 숫자로 본 손흥민의 A매치 99경기…82회 선발·50승·31골 축구 2022.06.05 282
12848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티볼대회서 대구교대 우승 야구 2022.06.05 151
12847 "전선서 보낸 국기를 라커룸에…"…웨일스전 앞둔 우크라의 결의 축구 2022.06.05 281
12846 벤투호, '세대교체' 칠레와 대결…손흥민 '센추리 자축포' 장전 축구 2022.06.05 285
12845 FIFA 랭킹 40위 헝가리, 5위 잉글랜드 1-0 제압…60년 만에 승리 축구 2022.06.05 276
12844 '기록의 사나이' 푸홀스, 3천 경기 출장…MLB 역대 9위 야구 2022.06.05 159
12843 '세대교체' 여자배구, VNL서 최약체로 전락…첫 승리 언제쯤 농구&배구 2022.06.05 168
12842 'LIV 골프 출전' 케빈 나, PGA 투어 탈퇴…"자유를 원한다" 골프 2022.06.05 284
12841 '54홀 최소타' 이민지, US여자오픈 3R 3타차 선두(종합) 골프 2022.06.05 278
12840 샌디에이고 김하성, 4타수 무안타…연속 출루 행진 마감 야구 2022.06.05 161
12839 이경훈,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5위로 하락 골프 2022.06.05 277
12838 최지만, 4타수 1안타 1타점 활약…팀은 2-3 역전패 야구 2022.06.05 147
12837 춘천서 '손흥민' 이름 딴 국제유소년축구대회 8일 개막 축구 2022.06.05 313
12836 여자배구, 라바리니의 폴란드에 패배…VNL 3경기 연속 셧아웃패 농구&배구 2022.06.05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