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술 취한 팬들은 '술 깨는 구역'으로 격리

카타르 월드컵에서 술 취한 팬들은 '술 깨는 구역'으로 격리

링크핫 0 526 2022.10.14 10:48

"동성애자들도 얼마든지 손잡고 다닐 수 있어…차별 없을 것"

카타르 도하 시내에 설치된 월드컵 관련 표지
카타르 도하 시내에 설치된 월드컵 관련 표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술에 취한 팬들은 '술 깨는 구역'으로 보내진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나세르 알 카터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월드컵을 관전하기 위해 카타르에 온 응원단을 위한 '술 깨는 구역'이 설치된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는 원래 지정 호텔 등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만 주류를 판매했지만 이번 월드컵 기간에는 경기장 인근에 마련되는 '팬 지역'에서도 술을 팔 예정이다.

알 카터 위원장은 "과음한 사람들을 위한 술 깨는 구역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취한 사람의 안전을 확보하고 또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못 하게 하려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 구역에 들어온 사람은 정신이 맑아진 이후 경고를 받고 풀려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카터 위원장은 또 동성애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손잡고 다닐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차별은 없을 것"이라며 "다른 이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공공 기물을 파기하는 행위가 아니라면 모두 환영한다"고 외국에서 오는 팬들에게 당부했다.

올해 월드컵 축구 대회는 11월 20일 카타르에서 개막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450 '이동경 벤치 대기' 로스토크, 후반 추가 시간 PK로 2-2 무승부 축구 2022.10.15 510
20449 KBL, 홈페이지·모바일 앱으로 프로농구 전 경기 중계 농구&배구 2022.10.15 346
20448 '골프 황제' 우즈, 올해도 12월 PNC 챔피언십 출전할까 골프 2022.10.15 584
20447 키움 안우진-kt 엄상백, 준PO 1차전 출격…탈삼진 장인 맞대결 야구 2022.10.15 399
20446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꺾고 NLDS 2승…대형신인 스트라이더 혼쭐 야구 2022.10.15 391
20445 클리블랜드, ALDS 2차전 양키스에 신승…저지는 4연타석 삼진 야구 2022.10.15 416
20444 켑카, LIV 골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첫날 2타 차 단독 1위 골프 2022.10.15 589
20443 다시 승부의 세계로…이승엽 감독 "부담과 압박, 각오했습니다"(종합) 야구 2022.10.14 428
20442 전태현,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우승…통산 3승째 골프 2022.10.14 579
20441 프로야구 장재영·김도영, 올겨울 호주서 뛴다…질롱코리아 합류 야구 2022.10.14 430
20440 2군 전전하다 현역 포병 입대…최고령 신인왕 후보의 칠전팔기 야구 2022.10.14 425
20439 [영상] 심판이 갖고 있었다!…마라도나 '신의 손' 축구공 경매 나온다 축구 2022.10.14 506
20438 '버디 사냥꾼' 김수지의 반등…컷 탈락 위기서 공동 9위로(종합) 골프 2022.10.14 571
20437 KLPGA '신인왕 0순위' 이예원, 첫 우승 파란불…2R 단독 선두 골프 2022.10.14 583
20436 김주형,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2R 공동 34위…선두와 8타 차 골프 2022.10.14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