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FC서울 3-1 제압하고 FA컵 챔피언…최다 '5회 우승'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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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하는 조규성
세리머니 하는 조규성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전북 조규성이 2대0으로 앞서가는 헤더 골을 넣고서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2.10.30 [email protected]

(전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대한축구협회(FA)컵을 들어 올리고 2022시즌을 웃으며 마쳤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에서 바로우의 선제골과 조규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서울을 3-1로 제압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 2년 만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전북이 FA컵에서 우승한 것은 2000년, 2003년, 2005년, 2020년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이로써 전북은 수원 삼성(2002년·2009년·2010년·2016년·2019년)과 이 대회 통산 최다 우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또 9시즌 연속으로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적어도 1개 대회에서는 우승했다.

올 시즌 '현대가(家) 라이벌' 울산 현대와 K리그1 선두 경쟁 끝에 준우승에 그쳐 리그 6연패에 실패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전북은 마침내 FA컵에서 정상에 서며 웃으며 시즌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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