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2022시즌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

프로축구 울산, 2022시즌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

링크핫 0 304 2022.06.07 11:51
팬 프렌들리 상을 받은 울산 현대의 다큐멘터리
팬 프렌들리 상을 받은 울산 현대의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시즌2'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울산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1 1∼13라운드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을 펼친 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3라운드 12개 팀의 관중 유치·마케팅 성과를 평가해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팬 프렌들리 클럽상에는 울산이 선정됐다.

프로연맹은 팬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매년 3차에 걸쳐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시상해왔다.

지난해에도 울산은 1차(1∼13라운드), 2차(14∼26라운드), 3차(27∼38라운드)에 걸쳐 세 차례 상의 주인공이 됐다.

기존에는 기자단 투표로 수상 구단을 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마케팅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진행해 가장 높은 득점을 한 구단이 수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울산이 합산 점수 96.2점으로 2위를 차지한 FC서울(89.4점)을 꺾고 수상했다.

구단 자체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시즌2'를 제작하고, 이적 선수의 입단 사진을 통해 지역 사회의 명소를 소개하는 등 노력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프로연맹은 평가했다.

홈 경기 관중을 가장 많이 유치한 구단에 수여되는 '풀 스타디움상'은 서울이 받았다.

풀 스타디움상을 받은 FC서울의 관중
풀 스타디움상을 받은 FC서울의 관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은 5번 홈 경기에서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9천219명의 유료 관중을 유치했다.

특히 9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다 관중인 1만4천625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가장 잘 관리된 그라운드에 수여되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돌아갔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이 K리그 최초로 천연잔디와 인조 잔디를 섞는 하이브리드 잔디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1∼16라운드까지 관중 유치·마케팅 성과를 평가한 K리그2 시상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다.

풀 스타디움상은 그간 총 8차례 홈경기에서 평균 1천573명을 유치한 부산아이파크가 가져갔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부산의 홈구장인 부산아시아드주 경기장이 수상했다.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은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은 서울월드컵경기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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