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R 마드리드 출신 알론소, 독일 레버쿠젠 지휘봉 잡는다

리버풀·R 마드리드 출신 알론소, 독일 레버쿠젠 지휘봉 잡는다

링크핫 0 469 2022.10.06 09:18
사비 알론소 감독
사비 알론소 감독

[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리버풀(잉글랜드)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에서 선수로 활약한 사비 알론소(41·스페인)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감독을 맡는다.

레버쿠젠은 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과 결별했다. 후임 감독은 사비 알론소가 맡으며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라고 발표했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단 1승(2무 5패)을 따내며 18개 팀 중 17위에 자리하고 있다.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에선 3부리그 엘버스베르크에 3-4로 패해 1라운드 탈락의 쓴맛을 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선 1승 2패(승점 3)를 기록 중이다.

알론소는 현역 시절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거쳐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뛰었다.

2004년 8월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첫 시즌 팀의 UCL 우승을 이끌었고,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에는 2012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컵, 2014년 UCL 우승컵 등을 들어 올렸다.

뮌헨에선 2014-2015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활동한 그는 2018년 은퇴 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을 맡으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2019년부터는 레알 소시에다드 B팀을 지휘했다.

1군 팀 사령탑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몬 롤페스 레버쿠젠 스포츠 디렉터는 "세오아네 감독은 지난 1년 반 동안 레버쿠젠에서 좋은 활약을 했지만, DFB 포칼 조기 탈락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분데스리가에서의 위치 등을 볼 때 감독을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선임한 알론소 감독은 오랫동안 '월드 클래스' 선수로 뛰었고, 지적인 전략가이며 유럽의 가장 수준 높은 3개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기대를 전했다.

알론소는 "레버쿠젠은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구단과 대화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팀이 야심 찬 목표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우리가 이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022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5-4 삼성 야구 2022.10.06 338
20021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6-1 SSG 야구 2022.10.06 334
20020 박동원 8회 역전 결승포…KIA, 가을야구 매직넘버 '1' 야구 2022.10.06 340
20019 손흥민 부진 탈출 도운 토트넘 코치 별세…'모두가 사랑한 킬러' 축구 2022.10.06 505
20018 골프 선수 박결, 유명인 상대로 퍼진 루머에 "어이가 없다" 골프 2022.10.06 506
20017 NC 손아섭, KBO리그 역대 2번째 7년 연속 150안타 야구 2022.10.06 327
20016 '9월 A매치 1승 1무' 한국 축구 FIFA 랭킹 28위 유지 축구 2022.10.06 506
20015 1년 만에 KLPGA 출전 박성현, 첫날 이븐파…"샷 감각 좋다"(종합) 골프 2022.10.06 506
20014 황도연·이태희,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6언더파 선두 골프 2022.10.06 526
20013 김하성에 '홈런왕' 페레스까지…MLB 월드투어 1차 명단 발표 야구 2022.10.06 351
20012 카타르 월드컵 앞두고 '안정환 와인' 출시…"수익금 기부" 축구 2022.10.06 547
20011 울산 아마노 징계 늘어난 날…전북 김진수 부상은 '경미' 진단 축구 2022.10.06 519
20010 1년 만에 KLPGA 출전 박성현, 첫날 이븐파…"샷 감각 좋다" 골프 2022.10.06 524
20009 가을야구 앞둔 LG 결단…KBO에 가르시아 웨이버 공시 요청 야구 2022.10.06 346
20008 FA컵 대결서 희비 엇갈린 울산·전북, K리그1서 3일 만에 재격돌(종합) 축구 2022.10.06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