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와 골절 수술 받는다…월드컵 도전 불발 위기(종합2보)

손흥민, 안와 골절 수술 받는다…월드컵 도전 불발 위기(종합2보)

링크핫 0 479 -0001.11.30 00:00

개막 보름여 앞두고 토트넘 공식 발표…복귀 시점은 아직 몰라

카타르 월드컵 개막 보름여 앞두고 날벼락…축구협회 "이번주 안에 수술"

부상당한 손흥민
부상당한 손흥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최재서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의 안와 골절과 수술이라는 '청천벽력'이 한국 축구에 떨어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안와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수술 뒤 손흥민은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추가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전날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와 안와 부위를 강하게 부딪치고 전반 27분 만에 교체된 바 있다.

한국 축구 최고의 '창'이자 '캡틴'인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불과 17일 앞둔 시점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는 커다란 적신호가 켜졌다.

부상당한 손흥민
부상당한 손흥민

[EPA=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프로로 데뷔한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하며 세계 최고의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 매 시즌 괄목할 성장을 해왔다.

2016-2017시즌부터 매 시즌 공식전에서 두 자릿수 이상 득점을 올렸고, 2021-2022시즌에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르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이런 손흥민이 보유하고 있기에 한국 축구는 다소 허약해 보이는 중원 전력에도 카타르에서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활 기간이 얼마나 필요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수술한다면 손흥민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고 해도 그라운드에서 제대로 활약할 수 있을지 매우 불투명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구단 측과 전화를 통해 구단 공식 발표 전 상황을 전달받았다"면서 "이번 주 안에 수술할 예정이다. 지금으로서는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벤투호
벤투호 '손흥민 부상에 바짝 긴장'

(파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소집훈련을 지도하던 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인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2022.11.2 [email protected]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거듭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손흥민은, 2전 3기의 무대로 여겨진 카타르 월드컵에 불의의 부상으로 아예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손흥민은 전날 마르세유전 전반 23분 중원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손흥민의 코에선 출혈이 발생했고, 코와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올랐다.

의료진과 상태를 확인한 손흥민은 전반 27분께 그라운드를 벗어나 곧장 터널로 향했다. 전반 29분엔 그를 대신해 이브 비수마가 투입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712 김원형 SSG 감독 "오원석·불펜진 칭찬해…김강민은 깜빡할 뻔" 야구 -0001.11.30 447
21711 원석에서 보석으로…'가을 야구'의 별이 된 SSG 오원석(종합) 야구 -0001.11.30 503
21710 냉정한 홍원기 키움 감독 "김휘집 실책 하나로 분위기 바뀌었다" 야구 -0001.11.30 444
21709 라가레스, 역전 투런포에 SSG 타선 대폭발…KS 2승 1패 리드(종합) 야구 -0001.11.30 447
21708 [프로야구 KS 3차전 전적] SSG 8-2 키움 야구 -0001.11.30 456
21707 MLB 골드글러브 출신 라가레스, 장타로 SSG 살렸다 야구 -0001.11.30 436
21706 원석에서 보석으로…'가을 야구'의 별이 된 SSG 오원석 야구 -0001.11.30 445
21705 승부 가른 수비…키움 김휘집 실책, SSG 김민식의 몸 던진 포구 야구 -0001.11.30 484
21704 라가레스 역전 투런포에 SSG 타선 대폭발…KS 2승 1패 리드 야구 -0001.11.30 595
21703 키움 '불펜 요원' 이승호, KS 4차전 선발로…SSG는 모리만도 야구 -0001.11.30 458
21702 경주 한수원, 지소연의 수원FC 꺾고 WK리그 챔프전 진출 축구 -0001.11.30 479
21701 프로농구 삼성, 캐롯 제압하고 5위로…이정현 23점 맹활약 농구&배구 -0001.11.30 339
21700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001.11.30 355
21699 [여자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001.11.30 376
21698 '김단비 트리플더블' 여자농구 우리은행, 개막 2연승…KB는 연패 농구&배구 -0001.11.30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