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멀티골' WK리그 한수원, 창녕에 3-1 역전승…선두 수성

'이은지 멀티골' WK리그 한수원, 창녕에 3-1 역전승…선두 수성

링크핫 0 290 2022.06.09 22:32
2022 WK리그 로고
2022 WK리그 로고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창녕 WFC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한수원은 9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은지의 멀티 골과 서지연의 쐐기 골을 엮어 창녕에 3-1로 역전승했다.

전반 21분 창녕 서민아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수원은 이은지가 전반 29분과 36분 연속골을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30분에는 서지연의 추가 골로 창녕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로써 최근 4연승 행진을 벌인 한수원은 승점을 32(10승 2무 1패)로 늘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2위 인천 현대제철도 화천 KSPO와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해 3연승으로 승점 32(10승 2무 1패)를 쌓았다. 그러나 골 득실 차에서 한수원(+18)이 현대제철(+17)에 앞서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수원FC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벌인 서울시청과 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24분 서진주의 크로스를 전은하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리드를 잡은 수원FC는 후반 7분 상대 수비수 김미연의 자책골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서울시청은 후반 36분 박은선의 만회 골이 터졌지만 더는 수원FC 골문을 열지 못했다.

4위 수원FC(승점 22·6승 4무 3패)는 한수원에 무릎 꿇은 3위 KSPO(승점 23·6승 5무 2패)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 9일 전적

인천 현대제철 2(1-1 1-0)1 화천 KSPO

△ 득점 = 임선주(전46분·현대제철) 위재은(전21분) 김민영(후41분 자책골·이상 KSPO)

보은 상무 1(0-1 1-0)1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곽민영(전4분·스포츠토토) 이정민(후13분·상무)

수원FC 2(1-0 1-1)1 서울시청

△ 득점 = 전은하(전24분) 김미연(후7분 자책골) 박은선(후36분·이상 서울시청)

경주 한수원 3(2-1 1-0)1 창녕 WFC

△ 득점 = 이은지(전29분, 전36분) 서지연(후30분·이상 한수원) 서민아(전21분·창녕)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65 김상현, KPGA 스릭슨 투어 9회 대회 우승…프로 데뷔승 골프 2022.06.10 269
13164 '군에서 돌아온' 황중곤, KPGA 선수권 2R 선두…대회 2승째 기대 골프 2022.06.10 262
13163 [부고] 황근우(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트레이너)씨 부친상 축구 2022.06.10 309
13162 박민지, 시즌 두번째 타이틀 방어 청신호…1R 7언더파(종합) 골프 2022.06.10 268
13161 [골프소식] 스카이72, 4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골프 2022.06.10 280
13160 KLPGA 신인 김민주, 7개 홀 연속 버디쇼…1타차 공동 2위 골프 2022.06.10 268
13159 프로야구 한화 4번 타자 노시환,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제외 야구 2022.06.10 156
13158 이동경, 분데스리가 뛴다…승격팀 샬케와 임대계약 6개월 연장 축구 2022.06.10 285
13157 '우린 여럿이 때린다'…'커리 표적 작전' 성공한 NBA 보스턴 농구&배구 2022.06.10 179
13156 자책골만 41골…남아공 축구 4부리그서 '황당 승부조작' 축구 2022.06.10 274
13155 LIV 출전자 'PGA 투어 출전 금지' 징계에 양측 갈등 본격화 골프 2022.06.10 285
13154 박민지, 시즌 두번째 타이틀 방어 청신호…1R 7언더파 골프 2022.06.10 271
13153 원로 야구인 모임 백구회 새 회장에 김병우 야구협회 전무 야구 2022.06.10 162
13152 허구연 KBO총재 방미…MLB커미셔너 만나 프로야구 LA개막전 타진 야구 2022.06.10 162
13151 한화, 우완 투수 페냐와 계약…총액 50만 달러 야구 2022.06.10 172